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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mois depuis

중동에서 세 명의 미군이 사망한 것을 두고 보복에 나선 미국이 보다 강도높은 공격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지역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지만 미국은 확전과는 거리가 멀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미국의 공격을 받은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그냥 지나가지 않을 것이라며 보복을 다짐했습니다. 관련 내용 '뉴스쏙'에서 살펴보시죠. [반복재생] ▲미 "중동 확전 원치 않지만…보복 공격 계속될 것" (정호윤 워싱턴 특파원) ▲美 국가안보보좌관 "보복 공격 계속될 것" ▲이스라엘, 피란민 몰린 가자지구 남부에 폭격 (2.4) ▲[국제단신] 이스라엘 극우장관 "트럼프 집권이 더 좋아" ▲'미군 사망' 보복 나선 미, 이번엔 후티 공습…이란 "저항의 불길" 경고 (2.4 / 한미희 기자) ▲이란, 미 보복 공습 맹비난…"안보리가 막아야" (2.4) ▲EU "사태 악화 피해야"…미 공습 우회적 우려 표명 (2.4) ▲바이든, 이란 직접타격 자제…확전 수위조절 (2.3/윤석이 기자) #중동 #미국 #보복공격 #예멘 #후티 #이란 #이스라엘 #israel #houthi #iran #뉴스쏙 ▣ 연합뉴스TV 두번째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https://bit.ly/3yZBQfA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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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3년간 ELS 팔아 7천억원 이익 주요 시중은행들이 지난 3년 사이 고위험·고난도 금융상품인 주가연계증권, ELS를 대거 팔아 약 7천억원의 이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 3분기까지 ELS 판매 수수료를 통해 얻은 이익은 총 6,815억7천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LS는 기초자산으로 삼은 지수 등의 흐름에 따라 투자 수익률이 결정되는 상품으로, 은행들은 주로 증권사가 설계·발행한 ELS를 가져와 신탁이나 펀드 형태로 팔아왔습니다. 홍콩H지수 연계 ELS의 대규모 손실 사태를 계기로 주요 시중은행들은 지난해 11월부터 관련 ELS 판매를 중단하고 있습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ELS #주가연계증권 #홍콩 #손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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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 2일, 피란민 190만명이 밀집한 가자 최남단 라파를 폭격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어린이 등 최소 17명이 숨졌는데요. 미군 사망에 대응해 연일 친이란 무장 세력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본격 공습을 개시한 데 이어 후티 반군까지 공습하며, 중동 확전 우려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뉴스쏙'에서 살펴보시죠. ▲이스라엘, 피란민 몰린 가자지구 남부에 폭격 ▲'미군 사망' 보복 나선 미, 이번엔 후티 공습…이란 "저항의 불길" 경고 (한미희 기자) ▲이란, 미 보복 공습 맹비난…"안보리가 막아야" ▲EU "사태 악화 피해야"…미 공습 우회적 우려 표명 ▲바이든, 이란 직접타격 자제…확전 수위조절 (2.3/윤석이 기자) ▲美, 이라크·시리아서 '보복공격' 개시…중동 확전기로 (2.3/이치동 기자) ▲미 "이란 쿠드스군 등 85개 목표물 보복 타격" (2.3) ▲바이든 "미 보복공격, 선택한 시간·장소서 계속" (2.3) ▲시리아 "미군 공습으로 다수 인명피해…재산피해도" (2.3) ▲미 "요르단 공격, 연합단체 '이슬람저항' 소행" (2.1) ▣ 연합뉴스TV 두번째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https://bit.ly/3yZBQfA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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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증시] 빅테크 호실적에 미 증시 호조…다우·S&P500 사상 최고 外 [앵커] 세계 증시와 우리 증시를 짚어보는 '3분 증시'입니다. 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나와 있습니다. 먼저 지난주 미국 증시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현지시각으로 지난주 금요일 뉴욕 증시는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 등 미국 대형 기술 기업의 호실적에 올랐습니다. 마감 가격을 살펴보면,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35%,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1.07% 각각 상승했고요. 나스닥지수는 1.74% 뛰었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는데요. 대형 기술주들이 실적 호조를 보이며 투자자들을 고무시켰습니다. 메타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사상 첫 분기 배당 계획도 밝혔는데요. 동시에 5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도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소식에 메타의 주가는 20% 넘게 급등했는데요. 하루 전날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도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 주가가 8% 가까이 올랐습니다. 애플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도 중국 매출이 감소하며 주가가 소폭 내렸습니다. 이번 주에는 포드와 도요타 같은 제조업에 이어 맥도날드와 치폴레, 펩시코 등 소비재 기업의 실적이 발표되는데요. 시장은 기술업 외의 다른 업종의 건전성을 확인해 미국 산업군이 골고루 성장하는지를 가늠해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네, 기술주 실적이 큰 호재가 됐군요. 이런 가운데 미국 고용 지표 발표도 있었다고요. [기자] 네, 미국 고용 지표는 시장에 호재가 아니었는데요. 둔화세를 보이던 미국 고용시장이 다시 뜨거워진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35만3천명 증가했는데요. 이는 시장 예상치를 두 배 가까이 웃도는 수치였습니다. 인플레이션 요인 가운데 하나인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6% 올라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는데요. 이렇게 고용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임금 상승률도 가팔라지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는 크게 후퇴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표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절박감을 줄여준 지표라고 평가했는데요. 동시에 이런 환경에서도 기술 기업들이 실적 호조세를 보이는 것은 시장을 고무시키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앵커] 네, 미국 증시가 계속해서 힘을 받고 있는데, 한 가지 우려스러운 부분은 지역 은행권의 불안이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투자자들은 작년의 실리콘밸리은행 사태가 재연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는데요. 뉴욕커뮤니티뱅코프라는 은행은 부진한 실적으로 지난주 이틀 사이 주가가 40% 넘게 폭락하며 23년 만에 최저치를 보인 바 있습니다. 바로 은행들이 안고 있는 상업용 부동산 대출의 부실 때문인데요. 업계에 따르면 미 상업용 부동산 은행 대출 규모는 전체 부동산 대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상업용 부동산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끓어오르는 위기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앵커] 한 주의 시작 월요일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코스피 전망까지 짚어주시죠. [기자] 네, 지난주 코스피는 한 주 전보다 5% 넘게 올랐는데요. 지수는 2,615선까지 올라섰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미국 빅테크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강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증시는 미국에서 불어오는 훈풍에다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 기대가 커지면서 최근 크게 올랐는데요. 시장은 그동안 저평가된 종목 위주로 강세 압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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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집권 시 중국 관세 60% 이상일 수도" 미국 공화당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에 재입성할 경우 중국에 60%가 넘는 초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4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집권 2기 출범 시 대중국 관세율 60% 일괄 적용을 검토 중이라는 워싱턴포스트의 최근 보도에 대해 질문받자 "아마도 그 이상일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지난 2018년과 2019년에 중국산 제품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 바 있습니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것은 무역 전쟁이 아니다"라며 재임 시절 자신은 중국과 모든 면에서 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중국 #트럼프 #관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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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탈당파가 주축이 된 '새로운미래'가 출범했습니다. 하지만 당초 합류할 것으로 알려진 이원욱·조응천 의원은 불참하며 시작부터 삐걱대는 모습인데요.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공천 정국에서 친명, 친문 갈등이 불거진 와중에 두 사람은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관련 내용 '뉴스쏙'에서 전해드립니다. ▲'사천 논란' 김경율, 총선 불출마…"비대위원 역할 충실" ▲새로운미래, 시작부터 불협화음…이원욱·조응천 합류 안해 (장효인 기자) ▲[뉴스 1번지] '사천 논란' 김경율 총선 불출마…이재명, 문재인 예방 - 출연: 송영훈 변호사·조현삼 변호사 ▲문 "친명·친문은 하나"…이재명 "총선 승리 위해 단결" ▲국민의힘 나경원·안철수 등 44명 단독 공천신청 #국민의힘 #민주당 #새로운미래 #친명 #친문 #김경율 #총선 #이원욱 #조응천 #공천 ▣ 연합뉴스TV 두번째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https://bit.ly/3yZBQfA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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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논란'에 휩싸였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오는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자신의 SNS에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숙고 끝에 내린 결심"이라며 "비상대책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한편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경남 양산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는데요. '친명계-친문계' 갈등을 잠재우기 위한 통합 행보로 풀이됩니다. 관련 내용 '뉴스쏙'에서 살펴봅니다. ▲'사천 논란' 김경율, 총선 불출마…"비대위원 역할 충실" ▲새로운미래, 시작부터 불협화음…이원욱·조응천 합류 안해 (장효인 기자) ▲[뉴스 1번지]'사천 논란' 김경율 총선 불출마…이재명, 문재인 예방 - 출연: 송영훈 변호사, 조현삼 변호사 ▣ 연합뉴스TV 두번째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https://bit.ly/3yZBQfA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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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스페셜] 313회 : 노인이 행복한 디지털 나라를 위하여 세상은 갈수록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사람 대신 기계가 일하는 풍경도 이젠 익숙한데요. 하지만 그 변화 속도에 힘겨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식당에서 밥 한 끼 못 먹는 정도가 아닙니다.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여러 기반 시설이 디지털화되면서 노인들의 일상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초고령 사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지금, 노인들을 위한 디지털 세상은 만들어질 수 있을까요? 노인 디지털 소외의 현주소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그 해법을 찾아봅니다. PD 명노현 AD 김다솔 작가 조유나 송은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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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앞두고 늘봄학교 우려 여전…업무체계 반발 [뉴스리뷰] [앵커] 새 학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교육부는 올해 초등학생 방과후 학교와 돌봄 교실을 통합한 늘봄학교를 본격 도입하는데요. 시행이 얼마 안 남았지만 인력과 업무체계를 두고 논란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화영 기자입니다. [기자] 늘봄학교 도입을 앞두고 교육부는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주호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지난 1일)] "늘봄학교 정책의 성공을 위해 시도교육청은 물론 학생·학부모·교원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습니다." 하지만 새 학기를 앞둔 교육현장의 우려는 여전합니다. 지난달 교육부가 늘봄학교 본격 도입 계획을 전한 뒤에도 교원단체들은 우려해왔던 업무 부담이 해소되지 않는다고 봤습니다. 학교에 업무 전담 조직인 늘봄지원실 설치 내용을 두고 학교 차원에서는 여전히 부담이라는 지적입니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은 "학교가 인력 선발과 관리 업무 전체를 책임지는 형태로 부담을 줘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5,800여 명 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97% 가량이 늘봄지원실 설치에 반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기백 / 전국교직원노조 초등위원회 사무국장(지난달 30일)] "지나치게 짧은 기간 동안 학교에 새로운 부서를 설치하고 운영하는 것 자체가 학교 입장에서는 행정적 부담이라는 점…" 다른 한편에서는 늘봄학교 업무가 교원의 업무와 분리되면서 돌봄전담사 등 교육공무직에게 부담을 준다는 반발 목소리도 나옵니다. [정현미 /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돌봄분과 전국분과장(지난 1일)] "늘봄학교가 전체적으로 들어오면 여러 가지 형태의 돌봄을 한다고 부산한데 돌봄전담사는 그것들을 해내기가 벅차다…" 늘봄학교 인력과 업무체계를 두고 현장 관계자들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늘봄학교에 대한 정부의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hwa@yna.co.kr) #늘봄학교 #돌봄 #초등학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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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 절반 가까이 우울·수면장애…정신건강 적신호 [뉴스리뷰] [앵커] 소방대원들은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매일같이 참혹한 사건사고 현장에 투입되는데요. 이런 대원들 10명 중 4명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등 심리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설문조사가 나왔습니다. 극단 선택을 생각한 적 있다고 밝힌 소방대원도 10%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유아 기자입니다. [기자] 시커먼 연기와 불길에 휩싸인 건물을 뚫고 들어가 진압하고, 인명피해가 난 처참한 사고 현장을 수습해야 하는 소방관들. 마음의 병은 없는지 소방청이 조사해봤습니다. 소방공무원 5만 2천여명을 대상으로 살펴본 결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 PTSD나 우울, 수면증상, 문제성 음주 중 적어도 1개 이상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위험군은 2만3천여명으로, 전체의 44%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1년간 한 번 이상 극단 선택을 생각했다'고 답한 대원은 4,400여명, 8.5%나 됐고, 자살 고위험군은 2,580여명으로 약 5%를 나타냈습니다. 지난달 경북 문경시 한 공장 화재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 두 명이 순직해 애도 물결이 일었는데, 이렇게 동료들을 잃는 아픔도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됩니다. 지금도 이런 대원들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이 있지만,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공하성 /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상담을 직접 신청하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비칠 수 있기 때문에…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반드시 PTSD 검사를 받도록 규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정부는 일단 전용 심신수련원을 세우는 등 소방대원들의 정신 건강을 돌보는 대책을 계속해서 추진해간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유아입니다. (kua@yna.co.kr) #소방관 #PTSD #우울증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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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의료 병의원에 더 보상…건강보험수가 '대수술' [뉴스리뷰] [앵커] 정부가 필수의료 공백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건강보험 수가 체계를 대수술하기로 했습니다. 또 불필요한 의료 이용이 없는 가입자에게는 혜택을 주는 반면, 과다 이용자에게는 부담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문형민 기자입니다. [기자] 필수의료에 적정한 수준의 보상이 돌아가도록 정부가 건강보험 수가 결정구조를 바꿉니다. 의료 공백이 큰 중증, 응급 분야의 수가를 올리거나 신설해 보상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진찰, 검사, 처치 등 개별 의료 행위별로 수가를 매겨 지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는 겁니다. 또 분만이나 소아진료 등에 공공정책수가를 도입해 의료행위의 난이도 등을 반영합니다. [박민수 / 보건복지부 2차관]"난이도와 시급성, 대기 시간, 지역 격차와 같은 필수의료 특성을 반영해 보상이 제공될 수 있도록 공공정책수가를 과감하게 도입…" 의료 횟수가 아닌, 질과 성과 달성에 따라 보상을 주는 '대안적 지불제도'도 도입됩니다. 건강보험 수가 개혁과 함께, 불필요한 의료 이용이 없는 가입자에게는 혜택이 돌아갑니다. [박민수 / 보건복지부 2차관]"전년도 보험료의 10%를 최대 연 12만 원의 바우처로 되돌려드려 의료기관이나 약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반면 연 365회 초과 외래진료를 이용하는 등 과다진료자의 경우 본인 부담이 늘어납니다. 통상 20% 수준인 외래진료 본인부담률을 90%로 대폭 높이는 방식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건보료 체납자 가운데 소득 336만원, 재산 450만원 이하는 급여 제한 대상에서 빠집니다. 종전 기준보다 각각 3~4배가량 상향되는 건데, 더 많은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섭니다. 한편, 건강보험 재정은 오는 2026년부터는 당기수지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 이에 정부는 최대 8%로 정해진 건강보험료율의 상한선 조정 논의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문형민입니다. (moonbro@yna.co.kr) #건강보험 #필수의료 #의료수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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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Highlights] Legends Never Die???? [Golden Girls] | KBS WORLD TV 240201 #GoldenGirls #골든걸스 #Insooni #ParkMiKyeong #ShinHyoBum #LeeEunMee #JYP #ParkJinyoung ➕ Music Bank 2023 :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Mf7VY8La5RHGe90QRg_fH__B1NrbOcOb 2022 :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Mf7VY8La5REOohUTNebLTtU4Je5V4vft 2021 :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Mf7VY8La5RExE1YkVdBCHpaLsay2SnNa ➕ Song Festival 2022 :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Mf7VY8La5RHbkr3Re0fXA38MVoyNI0R9 2021 :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Mf7VY8La5REQ1HJ1KqjWsZ9tTDKM1fgI 2020 :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Mf7VY8La5RGym7CKoCfDFz_qb_WxU8Ry ➕ Never Stop! Online Compilation Concert Season #2 :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Mf7VY8La5RHtUcGjsT8qmRhfJG1ICQDo Season #1 :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Mf7VY8La5RFFgnKp0iiXwKX39EGzhsDF ➕ Exclusive BTS Stage :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Mf7VY8La5RFAM6Sgg4M9SkyGIusuhnac Editor's Pick! :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Mf7VY8La5RG9xT3U4l0GAPuA4CdeIi3R ➕ LEGEND Video :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Mf7VY8La5RFS0XWTWFycvquksqgPeQ80 ➕ Subscribe KBS WORLD TV Official Pages Youtube Subscribe:https://www.youtube.com/kbsworld Homepage : http://www.kbsworld.co.kr Facebook : http://www.facebook.com/kbsworld Twitter : http://twitter.com/kbsworldtv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kbsworldtv/ Line : https://goo.gl/g5iRQV Android Download : https://bit.ly/3Io5sri IOS Download : https://apple.co/3yQ0n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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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Highlights] Heebab VS Two Old Men???? [Boss in the Mirror] | KBS WORLD TV 240131 #bossinthemirror #사장님귀는당나귀귀 #社長の耳はロバの耳 #老板的板耳朵是驴耳朵 Thu 06:05 | Re-run : Wed 23:20, Thu 12:45, Sat 16:25(Seoul, UTC+9)

KBS WORLD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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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Highlights] The General Manager No One Knew About???? [Beat Coin] | KBS WORLD TV 240129 #beatcoin #홍김동전 #HongKimDongJeon #HongJinKyung #KimSook #ChoSaeHo #JangWooyoung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 (SUB : ENG) Tue 12:40 | Re-run : Wed 02:05, Thu 06:00, Sat 17:50 (Seoul, UTC+9) ➕ Music Bank 2023 :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Mf7VY8La5RHGe90QRg_fH__B1NrbOcOb 2022 :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Mf7VY8La5REOohUTNebLTtU4Je5V4vft 2021 :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Mf7VY8La5RExE1YkVdBCHpaLsay2SnNa ➕ Song Festival 2022 :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Mf7VY8La5RHbkr3Re0fXA38MVoyNI0R9 2021 :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Mf7VY8La5REQ1HJ1KqjWsZ9tTDKM1fgI 2020 :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Mf7VY8La5RGym7CKoCfDFz_qb_WxU8Ry ➕ Never Stop! Online Compilation Concert Season #2 :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Mf7VY8La5RHtUcGjsT8qmRhfJG1ICQDo Season #1 :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Mf7VY8La5RFFgnKp0iiXwKX39EGzhsDF ➕ Exclusive BTS Stage :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Mf7VY8La5RFAM6Sgg4M9SkyGIusuhnac Editor's Pick! :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Mf7VY8La5RG9xT3U4l0GAPuA4CdeIi3R ➕ LEGEND Video :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Mf7VY8La5RFS0XWTWFycvquksqgPeQ80 ➕ Subscribe KBS WORLD TV Official Pages Youtube Subscribe:https://www.youtube.com/kbsworld Homepage : http://www.kbsworld.co.kr Facebook : http://www.facebook.com/kbsworld Twitter : http://twitter.com/kbsworldtv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kbsworldtv/ Line : https://goo.gl/g5iRQV Android Download : https://bit.ly/3Io5sri IOS Download : https://apple.co/3yQ0n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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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코로나에 홍역까지…겨울철 감염병 기승 [뉴스리뷰] [앵커] 쌀쌀한 날씨 탓에 부쩍 감기 환자가 늘었습니다. 잠잠하다 싶은 코로나도 변이가 발생하고 있고, 홍역까지 유행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겨울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겨울 감기가 심상찮습니다. 다시 마스크를 쓰는 경우가 부쩍 늘었고, 주요 감기약들의 경우 처방액이 기존보다 50% 정도 크게 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 등 해외에서도 감기약 부족을 겪고 있습니다. 감기보다 더 심한 독감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번 달 2주차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분율은 44.8명으로, 1주 차에 비해 소폭 감소하긴 했지만, 작년 10명 초반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여기다 비염 환자와 노로바이러스 감염도 늘고 있고, 코로나 환자도 소폭 증가셉니다. 1월 3주 차엔 전주보다 7% 증가한 5,383명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근엔 미국을 휩쓸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JN.1'이 국내에서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유럽에서 환자가 45배 폭증한 홍역도 국내에 퍼지고 있습니다. 올해 벌써 환자가 한 명 나왔고, 작년엔 8명이었습니다.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로, 설 연휴 해외여행객 증가도 예상돼 우려가 커집니다. [양진선 /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과장] "설 연휴에 가족 친지 모임 같은 게 많이 있으니까 예방접종 안 하신 분들은 예방접종해 주시면 좋고, 손 깨끗하게 씻고 사람 많은 데 가면 마스크 쓰고 이런 개인 위생 수칙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해외여행을 할 경우엔 홍역 등 유행하는 감염병 예방 접종력을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 #감기 #코로나 #홍역 #감염병 #겨울 #설 #해외여행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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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도 못 쉬는 택배기사들…"그냥 일 하는 날이죠" [뉴스리뷰] [앵커] 설 연휴를 앞두고 선물 배달이 늘면서 택배 노동자들은 평소보다 더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남들처럼 고향 가는 건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김예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점심시간이 한창이지만, 택배 기사는 트럭에 가득 쌓인 상자들을 바삐 뒤적입니다. 쉴 새 없이 무거운 택배를 나르며 높은 층을 오르내리고. 상자를 빼곡히 실은 수레를 끌고 또 다른 건물로 향합니다. 발걸음을 재촉해야만 하루에 배송해야 할 물량을 채울 수 있습니다. [택배 기사] "하루 평균 300~350개 정도 배송을 하는데 12시간 정도는 기본적으로 배송을 하고요 주 6일 정도 근무를…." 평소에도 쉴 틈 없이 분주한데, 설 연휴 내내 쉴 수가 없습니다. [택배 기사] "설날에는 휴무가 없습니다. 그래서 설날 때 계속 일하는 걸로 되어 있고요." 매년 명절마다 벌어지는 택배 대란에 정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택배기사의 휴식을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인력을 추가 투입하고 집화를 제한하는 등의 대책이 나왔지만, 쏟아지는 물량에 쉬는 건 아직도 먼 얘기입니다. [택배 기사] "전혀 지켜지지 않는 것 같고요. 연휴 이럴 때 많이 쉬어봐야 하루밖에 못 쉬고 명절 때는 무조건 나가서 일을 해야 돼요." 명절 연휴 두 손에 선물을 들고 가족과 고향에 가는 일은 머릿 속에서만 그려봅니다. 남들에겐 즐거운 설 연휴에도 쌓여가는 일거리에 택배 기사들은 매번 쉼 없는 연휴를 보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yey@yna.co.kr) #택배 #과로사 #설연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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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임박…미국 승인이 관건 [뉴스리뷰] [앵커] 아시아나항공과 합병을 추진 중인 대한항공이 일본 경쟁당국의 승인을 받으면서, 유럽연합 EU와 미국의 승인만을 남겨놓게 됐습니다. EU는 긍정적인 답변을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의 승인 여부는 안심하기 이르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올 상반기로 예상됐던 일본의 승인이 예상보다 빨리 나왔습니다. 한-일 여객노선 12개 중 서울 4개 노선과 부산 3개 노선의 슬롯을 일부 양도하기로 한 결과입니다. 이달 안으로 나올 유럽연합 EU의 합병 승인 여부는 대한항공이 유럽 4개 노선 이관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의 매각 등 시정조치를 낸 만큼 긍정적인 답변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남은 건 미국입니다. 미국 법무부 DOJ의 승인은 속단하기 어렵습니다. DOJ가 한국과 미주노선의 화물·여객 사업에 대한 독점 우려를 나타냈기 때문입니다. 화물 독점 우려는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부 매각으로 어느 정도 해소된 상황이지만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LA 등 5개 노선 독점 우려 해소는 슬롯 반납 등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미국 현지언론에선 DOJ가 두 회사의 합병을 막기 위해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온 바 있습니다. 소송은 합병 불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소송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미국 경쟁당국을 대상으로 충분한 조율과 설득이 필요해 보입니다. [황용식 /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소송을 갈 때는 도저히 답이 안 나오거나 불허할 때 진행이 되는 부분이고, 사전 조율을 통해 보완 조치가 됐다 싶을 땐 소송보다는 승인 쪽으로…." 2021년 터키를 시작으로 14개국 경쟁당국 중 12개국의 승인을 받은 대한항공. 앞으로 EU, 미국 경쟁당국과의 협의에 박차를 가해 조속한 시일 내에 기업결합 심사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합병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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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계좌에서 예금 인출되다니…범죄 유의해야 [뉴스리뷰] [앵커] 사망한 사람의 계좌에서 거래가 발생한다면 믿을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사망자의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일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가족이나 지인 등이 적법한 절차 없이 거래를 하는 겁니다. 박지운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15일 대구에서, 사망한 어머니의 은행 계좌에서 돈을 빼돌린 A씨가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예금 705만 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고, 동생과 공동 상속된 금목걸이를 동생에게 주지 않은 혐의로 벌금 3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상속 문제 등을 피하기 위해 사망자의 계좌를 몰래 사용했다가 들통나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국내 8개 은행에서 발생한 사망자 명의 예금 인출은 무려 34만6,000여 건, 금액은 6,881억 원에 달했습니다. 국내 17개 은행에서 사망자 명의로 계좌가 개설된 사례는 1,065건이었고, 사망자 명의 대출이 실행된 사례도 49건이었습니다. 계좌 비밀번호 변경 등의 제신고 거래는 6,600건이 넘었습니다. 대부분 은행이 고객의 사망을 인지하기 전 모바일이나 ATM을 통해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계좌 정보가 있으면 타인도 실명확인이 가능하다는 비대면 채널의 맹점을 이용한 겁니다. 하지만 제3자가 적법한 위임절차 없이 사망자 명의 계좌로 거래를 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석규 / 법무법인 동인 상속 전문 변호사] "돌아가신 분 피상속인의 사망 당시의 재산을 기준으로 상속 재산이 확정이 되고요. 상속인들 사이에서 횡령이나 이런 부분, 은행과의 관계에서 사기 등 형사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사망자의 계좌가 보이스피싱에 연루되는 일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금융당국은 사망자 발생 시 가족들은 개인정보 유출에 주의하고, 계좌가 출금거래 정지되도록 꼭 금융회사에 사망 사실을 알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 (zwoonie@yna.co.kr) #사망자명의금융거래 #상속 #금융감독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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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49일' 쌍둥이 사망 엄마 구속심사…묵묵부답 [뉴스리뷰] [앵커] 생후 49일된 쌍둥이 자매를 엎어 재워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쌍둥이 엄마가, 오늘(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습니다. 아이가 사망할 줄 몰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친모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한웅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일 인천 미추홀구의 한 모텔에서 생후 49일 된 쌍둥이 자매를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된 20대 친모 A씨. 구속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A씨는 고개를 숙인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 A씨] "(아이들을 왜 뒤집어 놓으셨어요?) … (아이들이 숨질 거라고 생각 못하셨어요?) … (숨진 아이들한테 미안하지 않으세요?) …." 앞서 경찰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쌍둥이 자매의 엄마 A씨와 의붓아버지 20대 B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새벽에 아이들이 심하게 울어 얼굴을 침대 매트리스로 향하게 엎어 놨다"고 진술했습니다. 수사 초기 본인이 아이를 엎어놨다고 주장하던 의붓아버지 B씨는 "아내보다 먼저 잠들어 몰랐다"며 말을 바꿨습니다. 다만 경찰은 B씨가 쌍둥이의 사망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보고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입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질식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1차 구두소견을 내놨습니다. 출혈이나 골절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외상은 없지만, 쌍둥이 자매의 얼굴과 배에서는 사망 후 혈액이 몸 아래쪽으로 쏠리면서 생기는 피부 반점인 '시반'이 확인됐습니다. 대전에 사는 A씨 부부는 아이가 사망하기 하루 전날 인천에 놀러왔다 자정쯤 해당 모텔에 투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생아 쌍둥이가 한꺼번에 석연치 않은 이유로 사망하면서, 경찰은 부부의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입니다.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hlight@yna.co.kr) #쌍둥이 #아동학대치사 #구속심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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