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본, 주말에도 체포작전 논의…수장공백 경호처 예의주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공조본, 주말에도 체포작전 논의…수장공백 경호처 예의주시 [앵커] 윤 대통령 체포집행을 고민하는 공조수사본부는 요새화된 관저를 넘을 구체적인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공수처와 경찰 모두 주말에도 출근해 관저 상황을 분석했는데요. 특히 수장 공백을 맞은 경호처를 예의주시했습니다. 진기훈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체포영장이 발부된 뒤 첫 주말, 공수처와 경찰은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오전부터 출근해 체포영장 집행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고, 경찰도 차벽 등이 설치된 관저 진입을 위한 구체적 작전 구상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관저 주변 사전답사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10일 광역수사단 내 형사기동대와 마약범죄수사대 등의 지휘관을 소집해 체포작전을 논의했는데, 다음 주 이들을 한 차례 더 소집할 것으로 보입니다. 1차 지휘관 회의에선 체포작전의 기본 원칙 등이 논의된 만큼 2차 회의에서 구체적인 실행 방안 등을 다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수처는 관저 주변 분위기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의 2차 소환 조사를 받은 박종준 전 경호처장의 부재로 경호처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서는 강경파인 김성훈 차장을 통해 경호처가 결집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경호처 수장 공백에 대해 "영장 집행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최종 작전 집행은 경찰과 논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진기훈입니다. (jinkh@yna.co.kr) #체포영장 #경찰 #공수처 #집행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