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술 소노 신임 감독 "수평 리더십으로 재밌는 농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김태술 소노 신임 감독 "수평 리더십으로 재밌는 농구" [앵커] 김승기 감독의 자진 사퇴 이후 새로이 고양 소노 지휘봉을 잡은 김태술 감독이 첫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마흔 살의 젊은 지도자인 김태술 감독은 수평 리더십으로 팬들이 좋아할 만한 빠른 농구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종력기자입니다. [기자] 김태술 감독이 훈련 전 몸을 풀고 있는 소노 선수들을 찾아가 일일이 악수를 나눕니다. [김태술 감독/고양 소노]"형, 동생이고, 다 같은 수평 관계라고 생각하고. 계속해서 소통하면서 MZ 세대답게 한번 가자고. 나는 X 세대인데 너희는 MZ잖아." 선수 시절 명 가드로 이름을 날렸고, 해설위원으로 KBL의 흐름을 놓치지 않았지만, 코치 경력 없이 바로 감독이 된 것에 대해서는 부담감도 보였습니다. [김태술 감독/고양 소노]"사실 감독 제의를 받았을 때부터 부담이 너무 돼서 키가 한 2cm 정도 줄어든 거 같은데. 누구나 다 처음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 과정을 고통이라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김 감독은 소노의 색깔인 3점 농구에 속도를 더해 일단 6강 플레이오프에 오른다는 각오입니다. [김태술 감독/고양 소노]"충분히 우리 팀이 그 정도의 재밌는 농구를 할 수 있는 조건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제가 원하는 농구도 좀 빠르고 좀 신나게 ..." KBL을 대표하는 가드인 이정현은 가드출신 김태술 감독에게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이정현/고양 소노]"경기 운영이나 어시스트, 그런 부분을 기대를 하고 있고 또 그런 부분이 제가 강점으로 갖고 있는 공격력이나 그런 부분과 어우러지면 더 좋은 선수로 가드로 성장하지 않을까..." 소노와 4년 계약한 김태술 감독은 오는 28일 원주 DB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릅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김태술#소노#프로농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