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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놀이·제기차기에 빠진 린가드…'기린' 듀오 기대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12/02/24
연합뉴스TV

윷놀이·제기차기에 빠진 린가드…'기린' 듀오 기대감 [앵커] FC서울에 입단하며 'K리거'가 된 제시 린가드가 개막을 앞두고 팀 적응에 한창입니다. 설 연휴를 맞아 전통놀이를 즐기는 모습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FC서울 입단식 후 곧바로 일본 가고시마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한 제시 린가드. 김기동 감독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기성용과 조영욱 등 주장단에 이어 전체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졌습니다. [제시 린가드 / FC서울 미드필더] "안녕하세요, 제시 린가드입니다. 새로운 도전이고 어려운 점도 있겠지만 우리가 함께 한다면 이번 시즌 대단한 것을 이룰 겁니다." 린가드는 바로 팀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때마침 찾아온 설 연휴에 캠프에선 전통놀이 한마당이 펼쳐졌는데, 자신의 SNS에 영문 알파벳으로 '윷놀이'를 소개한 린가드는 [현장음] "제시! 제시!" 직접 윷을 던지고 특유의 셀러브레이션까지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띄웠습니다. 팀 동료가 제기차기하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으며 큰 웃음을 터뜨리고, 다른 선수들과 식사를 하거나 마사지하는 등의 일상을 공유하며 FC 서울 적응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린가드는 연습경기를 소화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몸만들기에도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새 시즌을 앞두고 벌써부터 기대되는 장면은 같은 'EPL 출신'인 기성용과의 호흡. [제시 린가드 / FC서울 미드필더] "매우 기술적인 선수입니다. 기성용이 스완지 시티에서 뛰던 시절 몇 번 상대했습니다. 기성용과 함께 만드는 시너지는 완벽할 겁니다." 약 10년 전 린가드의 맨유 데뷔전에서 스완지 데뷔골을 쏜 기성용도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의기투합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른바 '기린' 듀오가 팬들의 기대대로 새 시즌 K리그를 뜨겁게 달굴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린가드 #FC서울 #기린_듀오 #윷놀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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