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눈비 뒤 추위…바짝 마른 동해안, 산불 비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이번 주 눈비 뒤 추위…바짝 마른 동해안, 산불 비상 [앵커] 지난주, 전국에서 올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이번 주에도 주 중반쯤 한겨울 추위가 올거란 예보입니다. 바짝 메마른 동해안 지방은 대형 산불 우려가 큽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중부와 경북북부로 한파특보가 여전히 발령 중이지만, 한기의 강도는 크게 약화했습니다. 지난주, 낮에도 영하 8도까지 곤두박질했던 서울에서는 주말을 지나며 영상권으로 올라섰습니다. 한반도가 일 년 중 기온이 가장 낮은 시기에 들어간 만큼, 주초 아침은 날이 춥겠지만 낮엔 0도를 웃돌겠습니다. 이후 화요일에 수도권 등 중부 곳곳으로 눈비가 오고 나면, 또 한 번 북쪽 한기가 남하할 전망입니다. 주 중반 서울의 아침 기온은 다시 영하 8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 강원도에선 영하 15도로 날이 반짝 추워지겠습니다. 동쪽지역을 중심으로는 메마른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엔 지난 한 달간 평년의 9%에 불과한 강수가 오는 데 그쳤습니다. 강원과 영남 동해안으로 연일 건조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바람도 다소 강해 큰 산불이 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대훈 기상청 예보분석관]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요. 일부 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으니까요.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신경을 써 주시고요" 기상청은 동해안의 경우 이번 주에도 눈비가 내리지 않아, 바짝 마른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걸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dhkim1004@yna.co.kr) #한파 #추위 #주말 #눈 #비 #날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