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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베이루트 중심부 공습 100여명 사상…"이-美, 이란 공습 조율"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11/10/24
연합뉴스TV

이스라엘, 베이루트 중심부 공습 100여명 사상…"이-美, 이란 공습 조율" [앵커]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공습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중심부를 폭격해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과 관련해 미국과 의견 조율을 마쳤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폭격으로 부서진 도심 속 건물에서 구조대원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사상자들을 실은 구급차들은 병원에 쉴 새 없이 도착합니다.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으로 10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중심부를 대규모로 공습해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레바논 베이루트 시민(현지시간 10일)] "세상에 호소합니다. 자비를 베푸는 자들에게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호소합니다. 우리는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옳지 않습니다, 오, 신이시여." 레바논 보건부는 "이번 공습으로 22명이 죽고, 117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헤즈볼라의 거점인 레바논 남부를 집중 타격하던 이스라엘군이 수도 베이루트 중심가를 공습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외신들은 "이번 공격이 헤즈볼라 특정 간부를 노린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격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란의 미사일 공습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도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 현지 매체들은 "네타냐후 총리와 바이든 대통령의 통화 이후 대이란 보복과 관련한 의견이 대체로 조율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양국 간 추가 대화를 위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다음 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요아브 갈란트 / 이스라엘 국방장관(현지시간 8일)] "우리가 취하는 행동은 중동 전역에서 관찰됩니다. 즉, 하마스와 이란, 그리고 확실히 헤즈볼라에 모두 영향을 미칩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다만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이 "이란의 군사시설을 겨냥한 중간 정도의 보복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이나 정유시설 타격을 원치 않는 만큼 군사력 우세를 과시하면서도 직접 충돌은 일단락 짓자는 신호를 보내는 선에서 마무리할 것이란 관측입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seokyee@yna.co.kr) #이스라엘 #레바논 #헤즈볼라 #미국 #중동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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