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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워치] 中 "한국은 동반자"…시진핑 방한 가능성 언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20/09/24
연합뉴스TV

[차이나워치] 中 "한국은 동반자"…시진핑 방한 가능성 언급 [앵커] 한중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이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왕이 외교부장과 중국 서열 3위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 등을 잇따라 만났는데요. 베이징 연결합니다. 배삼진 특파원. [기자] 예, 베이징입니다. [앵커]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고요? [기자] 예, 중국 외교 수장인 왕이 중국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을 만난 자리에서였습니다. 그제 한중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 10명이 중국을 방문했는데요. 왕 주임은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시진핑 주석 방한의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왕 주임 역시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재차 전달했습니다. 언제 올지 모르지만 왕 주임이 한국을 찾으면 시 주석의 방한 문제도 자연스럽게 논의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회의장 격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역시 한중 협력 확대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중국 공식 서열 3위인 자오 위원장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가장 신뢰하는 복심으로 통하는데요. 시 주석의 방한 가능성까지 언급되면서 한중관계 개선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자오러지 /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 "중·한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은 양국 공동 이익에 부합하고, 또 지역의 평화와 안전, 발전, 번영에 유리합니다." 시 주석은 2014년 7월 이후 한국을 찾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박근혜·문재인 당시 대통령은 연이어 5번이나 중국을 방문했는데요. 다만 내년 11월까지는 1년 이상 남았고, 중국 측이 충분한 준비와 적합한 분위기 조성, 풍성한 성과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던 만큼 앞으로의 상황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앵커] 중국에서 일본인을 상대로 한 흉기 피습이 석 달 만에 또 발생했습니다. 10살 초등학생이 흉기에 찔려 결국 숨졌는데요. 일본인을 상대로 한 증오범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죠? [기자] 네, 그제 중국 남부 광둥성 선전의 일본인 학교 앞에서 아침 등굣길에 40대 남성이 열 살 남학생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남학생은 치료를 받다가 이튿날 숨졌습니다.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교문 앞에는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며 하얀 국화꽃들이 놓여졌는데요. 지난 6월 장쑤성 쑤저우시에서 일본인 모자를 상대로 한 흉기 습격이 벌어져 중국인 안내인 여성이 숨진 지 석 달 만에 비슷한 사건이 발생한 겁니다. 일본은 기시다 총리까지 나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촉구했습니다. [가미카와 요코 / 일본 외무상] "중국 측에 사실에 입각한 설명과 일본인 안전 확보를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초등학생이 흉기 피습을 당한 날은 중국이 일제 침략의 국치일로 삼는 9·18 만주사변 93주년 당일이었습니다. 중국 내 일본인 학교들은 학교 주변 경비를 강화하는 한편 길거리에서 일본어 사용을 자제하고, 하교 시에는 부모가 동행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이른바 애국주의 선전의 부작용이란 지적도 나오는데, 일본인 혐오범죄 논란에 중국 정부가 입장을 내놨습니다. [린젠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유감과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항상 그리고 앞으로도 중국에 거주하는 모든 외국인을 보호할 것입니다." [앵커] 요즘 중국은 태평양 진출에 적극적이죠. 이를 저지하기 위한 서방측의 움직임도 만만치 않은데요. 이런 가운데 대만이 미국 무기 도입 결정을 내리자 중국이 대만과 미국에 대한 보복에 나섰다죠. [기자] 네, 최근 중국은 항공모함을 동원한 원양 훈련에 적극적입니다. 최근 랴오닝함 전단이 오키나와의 일본 접속해역을 진입했는데요. 중국 항모의 일본 접속해역 항해는 처음인데, 일본이 우려를 전달했죠. 이런 가운데, 지난 13일 독일 해군 함정이 22년 만에 대만해협을 통과했고요. 나흘 만인 지난 17일에는 미 해군 초계기가 5개월 만에 대만 해협 상공을 날았습니...▣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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