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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브리핑] 평양, 전단 살포 드론에 뚫렸나…우크라 파병 가능성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12/10/24
연합뉴스TV

[한반도 브리핑] 평양, 전단 살포 드론에 뚫렸나…우크라 파병 가능성 [출연 : 이치동 연합뉴스 기자] [앵커] 한 주간의 한반도 정세와 외교·안보 이슈를 정리해 보는 토요일 대담 코너 '한반도 브리핑'입니다. 국제, 외교·안보 분야 담당하는 이치동 기자 나와 있습니다. 이번 주 주요 사안부터 소개해주실까요. [기자] 북한이 대남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오늘 다룰 내용 정리하고, 조금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가 라오스에서 회담했습니다. 이른바 셔틀 외교를 지속해,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기로 했습니다. 한국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켜,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북한 외무성이 주장했습니다. 모든 보복 수단을 동원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앞서 북한군, 총참모부는 남북 연결 도로와 철로를 영구적으로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군사분계선 일대 요새화도 선언했습니다. 북한이 최고인민회의에서 헌법을 개정했습니다. 남북 간 영토 분리 조항은 넣지 못한 거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장에 파견된 북한군 인력 중 일부가 폭격으로 사망했다고 현지 당국이 전했습니다. 우리 군은 사실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앵커] 이시바 일본 총리가 취임한 지 일주일여 만에 한일 정상회담이 열렸는데요. 양국 간 안보 협력 강화 등 현 기조를 이어가기로 했죠. [기자]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계기에 따로 회담했는데요. 소위 셔틀 외교를 통해 자주 만나기로 했습니다. 이시바 총리가 방위상 출신이잖아요. 특히, 안보 이슈에 관심이 많습니다. 선거 공약으로 아시아판 나토 창설도 제시했죠. 역사 인식 측면에서도 온건한 '비둘기파'로 꼽히기 때문에 한일 관계 흐름에 당분간 큰 변화는 없을 거로 보입니다. 앞서, 한국과 아세안은 양자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동남아 열 개 나라 모임인 아세안과 한국이 2010년에 '전략적 동반자'가 됐거든요. 14년 만에 포괄적이라는 수식어가 추가되면서, 관계 발전 의지를 재천명한 겁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에 '신남방 정책'이라고 해서, 인도와 동남아 국가들과 파트너십 강화에 힘썼는데요. 윤석열 정부는 신남방 정책 대신에, 아세안 외교 정책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용어야 어찌 됐든, 동남아 지역이 경제와 무역, 외교에서도 중요도, 존재감이 커지고 있어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겁니다. [앵커] 북한 문제로 넘어가 보죠. 한국이 보낸 무인기가 평양 하늘을 휘저으며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는 게 북한의 주장인데요. 관련 사진까지 공개했죠? [기자] 북한 외무성이 어젯밤에 중대 성명이라는 걸 냈는데요. 한국 무인기가 이달 3일과 9일, 그리고 10일 목요일에도 야간에 평양시 중심부 상공에 침투했다는 겁니다. 열영상 감시장비로 찍은 거로 보이는 드론 사진과 대북 전단 사진을 열 장 넘게 공개했습니다. 모든 공격력 동원해 보복할 태세를 갖췄다면서, 최후통첩을 무시하고 한 번 더 이런 일이 벌어지면 즉각 방아쇠를 당기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앵커] 다소 뜬금없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북한의 주장이 사실일까요? 자작극이라는 얘기도 있잖아요. [기자] 여러 가능성이 제기되는데요. 결국 확인은 안 되고, 영구 미제로 남을 거 같기도 합니다. 일단, 우리 군 당국은 처음에는 그런 일이 없다고 부인하다가, 이후 "확인해 줄 수 없다"로 입장을 바꿨습니다. 현재로선, 국내든 해외든 비교적 자금력이 있는 민간 단체가 무인기를 띄웠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대북 전단하면 풍선이 떠 오르지만, 관련 단체, 활동가들이 쓰는 방법도 기술적으로 진화하고 있지 않습니까. 최근 북한의 쓰레기 풍선 대응이 이슈화되면서, 국제적인 관심과 지원도 늘어난 측면도 있겠습니다. 또 하나 짚어볼 게 한국이 아니라, 중국 접경지 쪽에서 날렸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쪽에서도 평양까지 거리가 200킬로미터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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