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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쏙] '캡틴' 손흥민 카타르 현지 인터뷰…"사우디전 눈물흘렸나고요? 땀입니다"/ 연합뉴스TV (YonhapnewsTV)

31/01/24
연합뉴스TV

사우디를 꺾고 극적인 8강 진출을 이끈 '캡틴' 손흥민 선수가 카타르 현지 훈련장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현장쏙'에서 함께 보시죠 Q.말레이시아전 끝나고 하고 싶었던 말은 어떻게 보면 저희가 하나가 돼서 지금 한 가지 목표로 가고 있는 과정에서 저희가 어떻게 보면 서포트를 받아야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을 하고, 또 이런 서포트를 받아야 또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한 발, 두 발 더 뛸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런 게 어제가 참 좋은 예시였다라고 생각하고 선수들 그런 힘든 상황 속,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루하루 진짜 엄청나게 노력하고 있고 또 많은 팬분들 웃게 해 드리려고 진짜 노력하고 있으니까 이런 부분을 조금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기자님들도 계시겠지만 저희 대한민국이 지금 결승까지 생각하면 정말 2주도 안 남았는데 그 시간 동안 저희가 오로지 한 가지 목표만 보고 달려갈 수 있었으면 좋겠고 평가는 감독님께서 얘기하신 것처럼 비판은 또 대회가 끝나고 나서 해 주셨으면 좋을 것 같고. Q.승부차기 첫 번째 키커라는 막중한 역할 맡았는데 어제도 정말 어려운 순간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선수들이 또 좋은 역할들을 해 줘서 너무나도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스갯소리로 저는 아직 지성이 형을 되게 많이 원망하고 있고 2011년 때 아직도 저랑 지성이 형이랑은 관계가 워낙 좋으니까 웃으면서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었는데 그런 후회를 하고 싶지 않았어요. 어차피 가장 중요한 건 첫 번째나 마지막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그중에 하나를 선택하고 싶었고 또 감독님께서 첫 번째로 차라고 해서 아무 거부감 없이 찰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조현우 골키퍼에게 어떤 얘기 했나 특별한 이야기는 안 해 줬고 현우 형이 조금이라도 힘을 주고 싶었죠. 어떻게 선수들은 결국에는 차야 되는 입장이고 또 현우 형은 또 막아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차는 사람의 입장에서 현우 형이 막아줬으면 하는 기대감 또 조금이라도 내가 힘을 보태줘서 현우 형이 막아서 우리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을 꼭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현우 형이 또 저희를 8강까지 보내줘서. Q.패널티킥 3번 모두 성공..자신감 원천은? 자신감이라기보다는 연습의 결과라고 생각을 하고 매번 남아서 훈련할 때 페널티킥을 많이 연습하고 다른 거에 흔들리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페널티킥 찰 때 정말 제가 선수들한테도 얘기했는데 오로지 정말 공과 내가 차고자 하는 방향만 신경 써라. 야유, 분위기 이런 건 전혀 신경 쓰지 말고 내가 어디로 보낼지, 어디로 차고 싶은지 공과 골대와 내가 맞히는 발만 신경 쓰라고 했는데 제가 말은 그렇게 했지만 선수들이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페널티킥에서 그렇게 멋있는 모습을 보여줘서 상당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2015 아시안컵 결승에서 호주에 패했는데 분명히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아요. 너무나도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고 호주도 상당히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은데 축구라는 스포츠는 항상 또 이변이 항상 발생하는 거고 지금 2015년 얘기를 꺼내기는 그렇지만 그때도 상당히 마음이 아팠고 또 그런 실수를 다시 반복하지 않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고요 중요한 경기인 만큼 잘 회복해서 좋은 경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Q. 사우디전 승리가 대표팀 분위기에 어떤 계기 저희가 더 단단하게 뭉쳐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저희 선수들뿐만 아니라 기자님들도 분명히 그런 감정을 느끼셨을거고 또 한국에서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또 현장에 와서 응원해 주신 팬분들 모두가 어제 경기로 저희가 조금 더 가까워지는, 조금 더 단단해지는, 조금 더 가족 같은 이런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어서 어제 같은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을 하고 하지만 또 가장 중요한 것은 거기에 너무 젖어 있지 않고 오늘부터는 바로 다 잊어버리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하는 게 저희 임무고 또 저희가 앞으로 해야 될 숙제니까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사우디전 끝나고 눈물 보인 것 같은데 땀이었습니다. 네 땀이었습니다. Q. 연장 후반때 심판에게 물도 전해주고..심판과 소통하는 이유는? 항상 공정한 판정을 원하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들도 있고, 심판들도 사람이다 보니 실수를 하는 경우들도 분명히 있는데요, 감독님께서도 항상 얘기하지만, 매너 있게 얘기를 하다 보면 심판 쪽에서도 선수들한테 존중을 보여주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고, 주장으로서 제가 먼저 심판한테 가서 젠틀하게 얘기하는 걸 저도 되게 중요하게 생각해요. 저희 팀한테 악영향이 되지 않을 정도의 선을 잘 지키면서 심판들과 소통하고 있고, 심판분들도 그런 부분들을 잘 존중해 주고 인지해 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시안컵 #클린스만호 #손흥민 #박지성 #황희찬 #이강인 #조규성 #조현우 #김민재 #클린스만 #호주 #축구 #축구대표팀 #인터뷰 #카타르 #현장쏙 ▣ 연합뉴스TV 두번째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https://bit.ly/3yZBQfA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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