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대중교통비 부담 줄인다…K패스·기후동행카드 출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현장연결] 대중교통비 부담 줄인다…K패스·기후동행카드 출시 정부가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버스와 지하철비 등을 절감할 수 있는 사업을 시행합니다. 국토교통부는 대중교통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주는 K패스를 출시하고, 서울시는 월 6만원대로 서울시내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을 실시합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여는 설명회 함께 보시겠습니다.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안녕하십니까. 국토교통부 장관 박상우입니다. 오늘은 국토교통부와 수도권 3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원활한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 참여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뜻깊은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운송 분야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심각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가 아주 절실한 추진 과제입니다. 그런데 계속되는 고물가 인상으로 대중교통 요금 인상까지 겹치면서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매우 커졌고 특히 청년과 서민층의 부담은 더 큰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일반, 청년, 저소득층에 대해 이용 금액의 20%에서 53%까지를 다음 달에 돌려드리는 한국형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K패스를 5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수도권 지하철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와 협의를 완료하였고 차질 없이 사업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서 그간 수도권 지자체에서도 지역 주민들에게 교통비 지원을 확대하는 다양한 사업을 준비해왔습니다. 서울시는 K패스 사업과 병행하여 월 6만 원대 금액으로 서울시내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사업을 1월 27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경기도와 인천시는 K패스를 기반으로 경기, 인천 주민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더경기패스 그리고 인천아이패스 사업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처럼 정부와 수도권 지자체는 수도권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 패턴에 따라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방식을 고를 수 있도록 선택지를 확대하고 혜택도 더 많이 드리고자 합니다.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사업 간에 잘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사업별로 구체적인 혜택과 적용 범위 등은 이용자 혼선이 없도록 상세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대중교통비 지원 외에도 교통시설 확충, 버스와 지하철 증차 등 다양한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