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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 글로벌 스타트업 운영하기 [내 무대는 글로벌] / YTN korean

19/01/24
YTN korean

※이 다큐멘터리는 2020년도에 제작되었음을 알립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세계 최대의 가전·IT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가 열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선을 보인 한국 스타트업의 플랫폼. 인공지능을 활용한 케이팝 댄스 게임과 홈 트레이닝 플랫폼입니다. [정규민 / 데브언리밋 대표·스타트업 3년 차 : 라스베이거스에서 CES에 참가하면서 미국인들이 유튜브 의존도가 높고 유튜브는 무료 서비스다 보니까 많이 사용하는데 돈을 조금만 내면 안 쓰는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무료로 사용하면서 콘텐츠 품질도 올릴 수 있는 것을 고민하다 보니까 (저희가 개발한 콘텐츠는) AI 코치 앱과 비디오 플랫폼을 융합한 서비스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유튜브와 같은 비디오 플랫폼을 개발했어요. AI 시스템도 결합 됐죠. 이 플랫폼으로 요가, 피트니스, 춤을 연습할 수 있어요. '춤춤'은 영어로 '댄스댄스'와 같은 거예요.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을 하시죠? (아니요.) (저는 해요.)" 올해 초까지만 해도 가능성이 보이던 글로벌 무대.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모든 것이 정지해버린 듯한 세상, 제품을 선보일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한때 K-POP 열풍으로 수많은 한류 팬들이 찾았던 한인타운. 몇 달째 인적이 드문 상태입니다. BTS와 레드벨벳이 공연했던 공연장들도 폐쇄된 지 오래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여전히 고군분투 중인 한 청년 사업가. 바로 데브언리밋의 정규민 대표입니다. [정규민 / 데브언리밋 대표·스타트업 3년 차 : 지금 투자자를 만나러 가고 있어요. 네 번 인가 다섯 번째 만나는 건데요. 투자자는 많이 만날수록 좋은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저희 개선할 점도 알고 저희가 개선했다는 것을 보여드리면서 신뢰를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아요.] 춤춤과 스파키TV로 스타트업 시작한 지 3년째인 정규민 대표에게 투자를 유치하러 다니는 것이 일상이고 일과입니다. [정규민 / 데브언리밋 대표·스타트업 3년 차 : 제가 발품 팔고 찾아서 만나 뵌 투자자들까지 합하면 50개에서 100개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그렇게나 많이?) 많다고 볼 수도 있지만 저는 적다고 봐요. 앞으로 만나 뵐 투자자들이 많다고 보고 있고요. 좀 더 많이 만나서 제품 고도화도 하고 좋은 투자자를 만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스타트업들을 위해 서울시가 사무실을 지원하는 블록 체인지원센터. 데브언리밋도 1.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이곳에 입주했습니다. '개발을 의미하는 데브'와 한계가 없다는 '언리밋'의 합성어인 데브언리밋은 90년대생들 중심의 스타트업입니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모인 스타트업 답게 온라인 플랫폼이 주력 분야입니다. [정규민 / 데브언리밋 대표·스타트업 3년 차 : 저희가 개발한 기술은 전신을 카메라에서 입력받아서 어떤 자세를 하고 있는지 볼 수 있는 기술이고요. 인공지능이 카메라를 통해서 사람이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어요. 스파키TV는 운동 콘텐츠를 업로드 할 수 있는 비디오 플랫폼에 접목을 했고요. 춤춤은 케이팝 댄스와 노래에 접목해서 하나는 춤 게임 하나는 운동게임으로 만들었습니다.] "근데 이거 어려워요. 이거. 다리가 아프더라고요." 조금 더 설명하자면 운동 크리에이터가 플랫폼에 업로드한 콘텐츠를 이용자가 따라 하면 인공지능이 카메라를 통해 동작을 잘 수행하는지 판정하고 이 과정을 통해 이용자의 동작을 정교하게 수정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동작을 인식하는 장치에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방법을 찾아서 수정해야 합니다. [정규민 / 데브언리밋 대표·스타트업 3년 차 : 창업단계에서 제품을 출시하고 사용자들에게 알려지기 직전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가 제품을 개발하는 데 3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것 같아요. 3년 동안 제품 개선도 하고 피드백도 많이 받으면서 3년이라는 시간이 청년 창업에서 버티기가 많이 힘든 기간인데 버틸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원을 받거나 아니면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아서 저희 생각에 멘토분들의 피드백을 더해서 지금까지 오게 된 것 같아요.] #해외창업 #해외취업 #스타트업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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