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속 통합 우승 도전' 대한항공 "새 역사 쓸 시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4연속 통합 우승 도전' 대한항공 "새 역사 쓸 시간" [앵커] 올해 프로배구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주목받는 팀은 남자부 대한항공입니다. 역사상 최초로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대한항공은 새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입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올 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새 역사를 쓸 수 있을까. 대한항공은 리그 역사상 최초로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합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우리가 무언가 할 기회가 온 것 같습니다. 기회이지, 부담이 아닙니다. 새 역사를 쓸 시간입니다." 공격 종합 부문 1위로 정규리그 내내 팀의 화력을 담당했던 임동혁도 더 큰 활약을 예고하며 기대를 부풀렸습니다. [임동혁/ 대한항공 아포짓 스파이커]"정규리그 때 했던 것보다 더 잘해서 챔프전에서도 제가 한 번 '캐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고작 승점 한 점 차로 1위를 놓친 2위 우리카드나 '감독 중도 경질'에도 무서운 뒷심으로 봄 배구 막차에 오른 현대캐피탈 등 다른 팀들의 각오도 만만치 않습니다. [진순기/ 현대캐피탈 감독대행]"이제 시작이다… 많은 스토리를 만들어냈지만,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야말로 이 스토리를 정점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여자부는 정관장의 매서운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가 관건입니다. 파죽의 7연승을 달리며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정관장은 1위 현대건설과 2위 흥국생명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습니다. 저력의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 [고희진/ 정관장 감독]"일단은 매일 아침에 홍삼을 먹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정말 훈련을 많이 했습니다. 우리 선수들 자신감을 가질 정도로 훈련했다… (포스트시즌도) 정말 지치지 않고 힘차게 몰아붙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정규리그를 뒤로 하고 진정한 봄을 맞이할 팀은 누가 될지, 각 팀의 '동상이몽' 속에 포스트시즌 막이 올랐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프로배구 #포스트시즌 #대한항공 #정관장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