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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업도 강할 때가 있다!'...함께 꿈을 찾아 나아가는 스타트업 이야기 [내 무대는 글로벌] / YTN korean

19/01/24
YTN korean

※이 다큐멘터리는 2020년도에 제작되었음을 알립니다. 지난 7월 초, 밤 12시가 넘은 늦은 시간. 강남의 한 건물에서 북미 최대의 기능성 게임 페스티벌인 '게임 포 체인지'가 열렸습니다. 글로벌 IT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세계적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린 것이죠. 물론 데브언리밋도 참가했습니다. 글로벌 무대에 스파키TV를 알리고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정규민 / 데브언리밋 대표·스타트업 3년 차 : 부스의 목적이 마케팅이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설명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온라인이라) 사람들 이탈률이 더 쉽게 나오는 거죠. 직접 방문했을 때는 그래도 잔류 시간이 길어서 우리가 설명을 하기에 수월했을 텐데 지금은 들어와서 짧은 시간에 결정을 내리고 나갈 수 있는 환경이다 보니까 그런 점에서는 아쉽지만 가지 않고 홍보할 수 있는 점은 좋다고 보고 있어요.] 그런데 평소 호흡이 잘 맞던 정규민 대표와 마케팅 담당 누리아가 의견 차이를 보입니다 (제 입장은 저번에 얘기했던 것처럼) "그건 나도 이해해요. 무엇이 크리에이터들이 업로드를 하게 만들었는가, 생각해 봐야죠. 크리에이터들이 왜 올려요? Why? Why? 물어보는 거예요." (비전이 있고 자기 사업도 있어서 그런 거겠죠.) "그렇죠." (이 두 개도 크다고 보기는 하는데) "응?" 토론은 브레인스토밍으로, 아이디어로 이어집니다 [한창곤 / 데브언리밋 프로그램 개발자 : 우리의 플랫폼은 독창적이고 유튜브와 다른 점이 있어요. 사용하기도 편해요 우리만의 강점이 있어요. (우리와 같은) 작은 기업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함께 일할 수 있는 것'을 강조하는 거예요. 유튜브는 (거대한) 글로벌 기업이잖아요. 크리에이터들이 유튜브와 파트너가 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해요. '유튜브는 당신을 신경 쓸 수 없어요.'] [정규민 / 데브언리밋 대표·스타트업 3년 차 : 팀원이 여덟 명인데 여덟 명이 모든 일을 하려면 사람도 부족하고 시간도 부족해요. 필요한 것들을 적시 적소에서 해결하고 지나가야 하는데 모든 사례를 다 조사하고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어요. 너무 돌아가게 되니 필요한 것만 하는 것이 좋겠다. 소통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문제점을 발견하면 제기하고 의견이 다르면 자유롭게 토론하면서 서로 맞춰가고 신뢰를 쌓아갑니다 스타트업 이후 밤과 낮의 의미가 없다는 정규민 대표. 오늘은 댄스 스튜디오를 찾았습니다. "자, 정면을 보고 자세 보여드리면 골반을 앞쪽으로." 전문 안무팀과 콘텐츠 개발을 논의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습니다. "처음 박자는 원, 투, 쓰리, 포." '춤춤'은 전 세계의 케이팝 팬들을 겨냥한 플랫폼입니다. "어려워." 케이팝 댄스를 익히고 싶은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인공지능을 통해 자세를 교정받을 수 있습니다. [박재욱 / 댄서 : 정말 큰 차이죠. 기존 온라인 수업은 수강생이 듣고 따라 하면서 내가 제대로 하는지 체크를 못 하잖아요. 그런데 이건 알아서 제대로 동작을 하고 있는지 아닌지 점수로 표현을 해주니까 되게 많이 차이가 나죠. 재밌네. 나보다 더 잘 가르칠 것 같은데? 댄스 스포츠 있으면….] 데브언리밋을 시작한 지 3년. 세상은 여전히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누군가는 한참 멀었다고 말할지도 모르죠. 하지만 지금까지처럼 긍정적인 생각과 청년다운 열정으로 헤쳐 나갈 것입니다. [정규민 / 데브언리밋 대표·스타트업 3년 차 : '확신'이라고 하면 변한 건 없을 것 같아요. 처음에도 확신이 있었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내려갔다가 그 피드백을 해결하면서 다시 올라가는 달라진 건 없어요. 확신은 있는데 그 확신을 설득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앞으로 계속 발전을 한다는 것이죠.]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습니다. 함께 도전하고 성장하다 보면 언젠가는 완벽에 가까워질 것입니다. 꿈이 있어 미래가 있는 청년들, 오늘도 세상을 향해 외칩니다. '덤벼라, 세상아!'라고. #해외창업 #해외취업 #스타트업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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