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4역 최상목, 연이틀 무안行…"안전한 나라 만들 것"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1인 4역 최상목, 연이틀 무안行…"안전한 나라 만들 것" [앵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전남 무안을 연이틀 찾아 애도와 위로를 전했습니다. 사고 수습에 주력한 최 대행은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거듭 강조했는데요. 조한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상목 대행은 무안에 마련된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를 위로했습니다. 사고 당일부터 이틀 연속 현장을 찾은 겁니다. 최 대행은 조문록에 179명의 희생자를 기억하겠다며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썼습니다. 이후 최 대행은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면담을 했습니다. 기재부 관계자에 따르면, 유가족 대표들이 조속한 DNA 확인과 무안공항 1층 별도 분향소 설치를 건의하자, 최 대행은 '최선을 다해 처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무안으로 향하기 전, 이틀 새 네 번째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최 대행은 사태 수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습니다.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희생자 신원 확인, 유가족 지원, 부상자 치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유가족과 부상자의 뜻을 최우선으로 하여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겠습니다." 국토부를 중심으로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해 유가족이 궁금해하는 일을 조기에 설명하고, 정기 브리핑도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도 사고 조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항공 안전 체계를 전반적으로 혁신해 "더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나가는 게 이번 조치의 핵심"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중대본부장까지 '1인 4역'을 맡은 최 대행은 우원식 국회의장과도 만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 방안 등 정국 상황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최상목 #권한대행 #무안 #분향소 #애도 #유가족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