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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아버지, 뇌병변장애 어린 딸과 창고서 숨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02/02/24
연합뉴스TV

40대 아버지, 뇌병변장애 어린 딸과 창고서 숨져 서울 서대문구에서 40대 아버지가 뇌병변 장애가 있는 어린 딸과 함께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가 결국 숨졌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일) 오전 8시쯤 서대문구의 한 빌라 지하창고에서 40대 A씨와 만 9세인 딸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습니다. 앞서 "남편이 '미안하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남기고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가족이 살던 빌라의 창고에서 이들 부녀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딸의 장애 등을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주현 기자(viva5@yna.c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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