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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초격차 기술 한자리에…셀투팩·전고체 선보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06/03/24
연합뉴스TV

K-배터리 초격차 기술 한자리에…셀투팩·전고체 선보여 [앵커]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의 막이 올랐습니다. 우리 배터리 업계는 더 가볍고 더 멀리 갈 수 있는 배터리 기술을 선보였는데요. 기술력으로 중국의 맹추격과 업황 둔화를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 공개한 파우치형 셀투팩 기술입니다. 기존 배터리 구성은 셀과 모듈, 팩으로 이뤄져 있는데, 중간 포장 격인 모듈 단계를 제거한 겁니다. 셀을 팩에 직접 조립하면서 배터리 무게와 비용이 줄어들고 에너지 밀도는 더 높아졌습니다. SK온은 기존 급속충전, SF 배터리에서 에너지 밀도를 높여 더 긴 거리를 달릴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급속충전 시간을 18분에서 15분으로 단축한 SF+ 배터리도 공개했습니다. 삼성SDI는 화재 위험이 적고 주행거리가 길어서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로드맵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삼성SDI는 올해부터 3년간 차례로 세 단계의 샘플을 제작해, 2027년 본격 양산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행사에서는 리튬인산철, LFP배터리를 필두로 한 중국 업체의 저가 공세에 대한 우리 업계의 자신감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석희 / SK온 사장] "LFP배터리 개발이 완료가 됐고 고객과 구체적인 협의가 다 완료가 되면 2026년쯤 양산을 할 수 있을 것으로…북미 지역 시장 등을 고려하면 LFP배터리를 우리 대한민국 배터리 회사들이 해서 충분히 경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실제로 CATL 등 중국 업체들은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배터리 업계는 초격차 기술로 전기차 성장세 둔화, 그리고 중국의 추격이라는 이중고를 넘어선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 (ju0@yna.co.kr) [영상취재기자 윤제환]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배터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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