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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접고 일상으로"…터미널·고속도로 온종일 혼잡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12/02/24
연합뉴스TV

"아쉬움 접고 일상으로"…터미널·고속도로 온종일 혼잡 [앵커] 설 연휴 셋째 날, 가족들과의 시간을 뒤로 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발길이 온종일 이어졌습니다.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은 혼잡했고 고속도로도 정체로 몸살을 앓았는데요. 그래도 고향을 다녀온 시민들의 표정에는 따뜻한 정과 웃음이 묻어났습니다. 진기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른 아침부터 고속버스들이 터미널에 줄지어 도착하고, 귀경길에 오른 시민들의 발길로 버스터미널이 북적입니다. 여행 가방부터 고향에서 챙겨 온 음식과 선물 꾸러미까지 양손에는 '고향의 정'이 넘쳤습니다. "오랜만에 고향을 다녀온 시민들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 발검을을 옮겼습니다." [이시안, 이유안, 심혜리 / 인천광역시] "친척들이랑 같이 보냈고요. 캠핑도 했고, 거기에서 캠프파이어도 했고…""오랜만에 야외 나가서 마음껏 뛰어놀고 애들 스트레스 풀 수 있어서 좋았고…" [임현석 / 서울시 관악구] "가족들 만나고 친구들 만나서 스키장 갔는데, 짧았는데 그래도 알차게 보낸 것 같아요." 주말을 포함해 나흘 뿐인 짧은 설 연휴지만, 마지막까지 알차게 보내기 위한 '재충전 계획'을 세운 시민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김아준, 김시우, 윤선아 / 청주시 서원구] "할머니, 할아버지랑 오랜만에 만나고 친척들이랑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 기분이 좋았고…""그래도 대체 공휴일이 있어서 아이들 시간 좀 알차게 좀 보내려고 박물관 구경하러 서울 왔어요." [박효진 / 대구시 수성구] "친구랑 같이 뮤지컬하고 청와대랑 그다음에 서울 구경 오랜만에 하기로 했어요. 맨날 일만 하고 힘들었는데 오랜만에 친구 만나서 신나는…" 귀경객이 몰리면서 코레일은 연휴 셋째날 34만 5천석의 좌석을 공급했고, 상행선 기차 예매율은 95%를 넘기기도 했습니다. 특히 전라선의 경우 상행선 예매율이 99.4%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고속도로도 종일 정체를 빚으면서 차량이 가장 몰린 오후에는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8시간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진기훈입니다. (jinkh@yna.co.kr) #귀경길 #서울역 #터미널 #정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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