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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낸다" vs "반격 시작"…잠시 후 한국시리즈 5차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28/10/24
연합뉴스TV

"끝낸다" vs "반격 시작"…잠시 후 한국시리즈 5차전 [앵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가 잠시 뒤 시작됩니다. KIA가 3승 1패로 앞서 있는 가운데 안방에서 우승 축포를 터뜨릴 수 있을지, 아니면 삼성이 대반격을 시작할지 주목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국 기자. [기자] 네,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 나와 있습니다. 잠시 뒤인 오후 6시 반부터 KIA와 삼성이 맞붙는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가 열립니다. 오늘 경기 역시 일찌감치 매진입니다. 경기 시작 4시간여 전에 1만 9천여석 표가 모두 팔렸는데요.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부터 시작해 올해 '가을야구' 16경기 모두 매진 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고 있는 KIA는 오늘 시리즈를 끝내겠다는 각오입니다. KIA가 우승을 확정 짓는다면, 무려 37년 만에 안방에서 우승 축포를 터뜨리게 되는 건데요. 벼랑 끝에 몰린 삼성은 총력전에 나섭니다. 11년 전인 2013년 두산과의 한국시리즈에서 1승 3패로 끌려가다 내리 3연승을 거두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던 '가을 드라마' 재연을 노립니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 목소리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채현 / 경기도 안산시] "KIA가 당연히 압도적으로 우승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도영 선수가 크게 한 건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KIA 경기 직관을 왔는데 우승까지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철환 / 경북 영주시] "만약에 출전하게 된다면 구자욱 선수가 홈런 한 방 시원하게 쳐줬으면 좋겠습니다. 8대 5 정도로 승리했으면 좋겠고요. 7차전까지 꼭 가서 삼성이 우승하면 더 바랄 게 없겠습니다." [앵커] 오늘 5차전 선발, 양팀 모두 왼손 투수가 나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KIA 양현종과 삼성 이승현, 두 좌완 투수들이 선발 맞대결을 벌입니다. KIA 양현종은 앞서 한국시리즈 2차전에 선발로 나와 승리 투수가 됐는데요. 닷새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릅니다. 베테랑 양현종은 지난 2017년 KIA 우승 당시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우승을 확정 짓는 공을 던지기도 했는데요. 올해 정규시즌에는 삼성을 상대로 5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재미를 못봤지만, 지난 2차전에서는 5⅓이닝 1자책점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양현종에 맞서는 삼성 선발은 이승현입니다. 이번 포스트시즌 들어 구원 투수로만 나서다, 오늘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 등판하게 되는데요. 정규시즌 KIA 상대로 2차례 선발로 나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00으로 잘 던졌지만, 지난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1이닝 동안 사사구 2개를 허용하며 1실점 했습니다. 삼성은 이승현이 흔들릴 경우, 불펜을 총동원해 한국시리즈를 내일로 끌고 가겠다는 계획입니다. 기아의 각오처럼 오늘로 한국시리즈가 끝날지, 아니면 삼성이 승부를 더 길게 가져갈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ook@yna.co.kr) #KIA #삼성 #양현종 #이승현 #매진 #한국시리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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