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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증가세 꺾이나…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3.1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10/01/24
연합뉴스TV

가계대출 증가세 꺾이나…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3.1조↑ [앵커] 지난달 가계부채 증가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년간 가계부채가 늘어난 규모도 예년보단 크게 줄었는데요. 다만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여전한 모습입니다. 박지운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095조 원, 한 달 전보다 3조1,000억 원 늘며 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지난 10월 6조 원 넘게 급증했던 이후 증가폭은 크게 둔화했습니다. 한국은행은 특히 기타대출 쪽에서 연말 상여금 유입 등 계절적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흐름이 연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은 은행 가계대출이 크게 늘지 않을 거라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지난달에만 5조2,000억 원 늘어나는 등 증가폭 둔화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특례보금자리론 같은 정책금융상품 수요가 많았던 탓입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보다 일관적인 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하준경 /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 "특례보금자리론 같이 부동산 쪽으로 가계부채가 흘러가도록 하는 그런 정책들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좀 더 일관되게 가계부채 축소 노력을 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한편,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지난달 3조 원 줄었습니다. 이에 은행과 제2금융을 합친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2,000억 원 늘어나는 수준에 그쳤고, 1년 누적 증가폭도 10조 원 규모에 머물렀습니다. 금융당국은 국내총생산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인 만큼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의 단계적 도입 등 남은 과제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 (zwoonie@yna.co.kr) #가계부채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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