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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55경비단, 관저출입 허가"…경호처 "불승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14/01/25
연합뉴스TV

공수처 "55경비단, 관저출입 허가"…경호처 "불승인" [앵커]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을 앞둔 공수처가 한남동 대통령 관저 외곽 경호를 담당하는 55경비단으로부터 관저 출입을 허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경호처는 "경호처의 검토를 거치지 않은 것"이라며 기존 매뉴얼대로 대응하겠다고 맞섰습니다. 김예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한 공수처와 경찰 수사관. 바리케이드와 철문을 통과한 직후 곧장 대규모 '인간벽'에 가로막혔습니다. 경찰은 1차 저지선을 구축한 이들 중에는 대통령 관저 외곽의 경호를 담당하는 55경비단 소속 사병들이 동원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윤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을 앞두고 55경비단에 관저 출입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는데, 이에 55경비단이 '출입을 허가한다'는 회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경호처는 "경호처의 검토를 거치지 않은 불승인으로 판단한다"고 했고, 윤 대통령 측도 국가기관이 거짓말과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경호처가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경호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공수처도 예정대로 집행 준비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공수처와 경찰, 경호처는 3자 회동을 하고 2차 체포영장 체포영장 집행을 논의했습니다. 1시간 가량 머리를 맞댔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차 집행 당시 30명의 인력을 투입했던 공수처는 2차 집행에는 사실상 공수처 인력 전부라고 할 수 있는 50여명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경찰도 서울·경기남부·경기북부경찰청 등 수도권 경찰청 광역수사단 수사관 1000여 명 소집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 (lim@yna.co.kr) #체포영장 #3자대면 #공수처 #55경비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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