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습·테러·총격·사고…새해 벽두 세계 곳곳 '신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공습·테러·총격·사고…새해 벽두 세계 곳곳 '신음' [앵커] 새해 첫날부터 세계 곳곳이 전쟁과 테러, 총격 사건 등으로 얼룩지면서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신년맞이 폭죽놀이로 인한 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이치동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은 2025년 첫날에도 계속됐습니다. 이날 가자지구 중부와 북부의 난민촌에 집중된 공격으로 어린이 포함 최소 열두 명이 숨졌다고 현지 보건부가 발표했습니다. 미국 뉴올리언스와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차량 폭발 테러로 추정되는 사건이 연이어 벌어져 수십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동유럽 몬테네그로 남부 한 마을에선 45세 남성이 술집 내 다툼 직후 총기를 난사해 최소 10명이 희생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법적인 폭죽 사용으로 인한 사고와 방화 사건도 잇따랐습니다. 독일 경찰에 따르면,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 신년 맞이 행사 중에 일어난 폭죽 관련 사고로 다섯명이 사망했습니다. 참가자 일부는 구급대와 경찰에도 '폭죽 공격'을 가해 인명 피해가 났다고 덧붙였습니다. [플로리안 나트/ 베를린 경찰청 대변인] "약 330명을 구금하고 체포해야 했습니다. 구급대와 경찰을 향해 날아온 발사체도 많았습니다. 불법 폭죽에 맞아 중상을 입은 경찰관도 있었습니다. 심하게 다쳤습니다." 하와이 호놀룰루 한 주택가에서도 폭죽으로 추정되는 인화성 물질이 폭발하면서 최소 3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의 새해 벽두는 폭동을 방불케 하는 연쇄 방화 사건으로 얼룩졌습니다. 총 980여 대의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로 400명 이상이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연합뉴스 이치동입니다. (lcd@yna.co.kr) #새해첫날 #전쟁 #테러 #총격 #사건사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