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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단체 오폭 '암초' 만난 이스라엘…종전 압박 커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04/04/24
연합뉴스TV

구호단체 오폭 '암초' 만난 이스라엘…종전 압박 커져 [앵커] 구호단체에 대한 오폭 사건으로 이스라엘이 국제적으로 사면초가에 놓였습니다. 이스라엘의 향후 군사 작전과 휴전 협상에 주요 변수가 될 것이란 관측인데요. 이스라엘 국내에선 네타냐후 정권에 대한 퇴진 압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가자지구에서 구호 활동 중 폭격을 당한 '월드센트럴키친'의 창립자이자 유명 세프인 호세 안드레스. 이스라엘의 이번 폭격이 "의도적인 것"이라고 주장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호세 안드레스 / '월드센트럴키친' 창립자 (3일)] "그들은 자신들이 말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내가 아는 것은 급식 배송 중에 모두가 죽을 때까지 의도적으로 쉬지 않고 표적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전쟁 중에 발생한 실수였다"며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거듭 약속했습니다. [일라나 스타인 /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 (3일)] "첫째, 우리는 이 끔찍한 비극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둘째,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것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국민 사망자가 발생한 폴란드가 이번 사고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는 등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은 식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피난민들이 몰려있는 가자지구 라파에 대한 지상전 계획을 중단하라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리시 수낵 / 영국 총리 (현지시간 2일)] "가자지구에서 너무 많은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우리는 인질들을 구출하고, 더 많은 원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즉각적인 인도주의적 휴전을 원합니다." 이스라엘 내부에서는 네타냐후 정권에 대한 퇴진 압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가자전쟁 이후 최대인 10만명이 거리에 나와 네타냐후 주도의 우파연정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베니 간츠 / 전시내각 장관, 야당 대표 (3일)] "우리는 지난해 10월 7일의 재앙과 그 이전의 일들을 방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오는 9월 선거를 치르기로 합의된 날짜에 도달해야 합니다." 네타냐후 정권이 지난해 하마스 기습공격에 대비하지 못한 데다, 100여명의 인질들이 여전히 억류중인 데 대한 불만이 누적된 결과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최근 하마스측과의 협상 재개를 승인했지만 영구 휴전과 철군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힐 수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seokyee@yna.co.kr) #이스라엘 #구호단체_오폭 #휴전협상 #하마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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