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ivant

국민의힘 "탄핵 소추 각하"…민주 "경호처 해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04/01/25
연합뉴스TV

국민의힘 "탄핵 소추 각하"…민주 "경호처 해체" [앵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주말인 오늘도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재집행 가능성을 포함해 정국 대응책을 두루 모색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봅니다. 장윤희 기자, 국민의힘 비상 의원총회 결과 전해주시죠? [기자] 네, 휴일에 소집된 국민의힘 비상 의원총회는 국회에서 오후 2시 시작해 약 한시간가량 진행됐습니다. 공수처의 윤대통령에 대한 무리한 체포 영장 재집행은 자제되어야 한다고 박수민 원내대변인이 회의 내용을 전했는데요. 모레(6일) 체포영장 유효기간을 앞두고 권성동 원내대표는 공수처, 군, 경찰이 '하극상'을 벌이고 있다며 다음처럼 영장 재집행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당장 중단하길 바랍니다. 공수처는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둘러싼 사회적 혼란과 불행이 더 이상 가중되지 않도록 자중하길 바랍니다." 야당 의원들로만 구성된 국회 탄핵소추단이 윤 대통령 탄핵심판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탄핵 사유에서 '내란죄'를 사실상 철회한 점을 두고도 국민의힘은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는 졸속으로 작성된 탄핵소추문을 각하하고, 다시 제대로 된 소추문으로 국회 재의결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어떤 것이 가장 좋은 대응인지 숙고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윤대통령의 즉각 체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도 비상 의원총회를 열었지요?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도 같은 시간에 국회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진행했습니다. '윤대통령을 즉각 체포하라'는 집단 구호로 시작된 의원총회에서는 어제 윤대통령 체포 시도 불발에 대한 대응책이 논의됐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경호처가 내란 사병으로 전락해 법치를 파괴하고 있다"며 최상목 권한대행에 책임을 물으며, 경호처 해체론도 다음처럼 주장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대통령 직속기구인 경호처를 해체하고, 다른 나라들처럼 경호업무를 타 기관으로 이관해야 됩니다." 박 원내대표는 앞서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등 야 5당 원내대표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박종준 경호처장 처벌과 영장 재집행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국회 탄핵소추단이 윤대통령 탄핵사유에 '내란죄' 내용을 사실상 철회한 결정과 관련해 당에선 엄호 기조가 이어졌습니다. 당 상임위 합동 비상연석회의 참석자들은 "내란 행위를 탄핵사유로 삼은 건 전혀 달라지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co.kr) #윤대통령 #체포영장 #국민의힘 #민주당 #비상의원총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Montre plus

 0 commentaires sort   Trier par


Suiv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