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떠난 전북…이정효냐 외국인 감독이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김두현 떠난 전북…이정효냐 외국인 감독이냐 [앵커] 김두현 감독과 상호 계약 해지에 합의한 전북 현대가 차기 사령탑 선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광주FC의 돌풍을 이끈 이정효 감독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외국인 감독 선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종력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재 차기 전북 감독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인물은 이정효 광주FC 감독입니다. 강한 카리스마와 변화무쌍한 전술로 얇은 선수층에도 광주를 K리그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력 있는 팀으로 만들었습니다.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전북에 어울리는 지도자라고 할 수 있는데 광주를 떠나도 위약금이 없다고 알려진 만큼 팀을 옮기는 데 걸림돌이 없습니다. 또 광주 구단의 재정 상황이 좋지 않다는 점도 이 감독의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외국인 감독을 깜짝 영입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앞서 전북은 새 감독이 갖춰야 할 조건으로 리더십과 뛰어난 전술·전략 등의 능력을 요구했지만, K리그 경험을 필수 조건으로 내걸지는 않았습니다. 전북 왕조를 열고 전성기를 이끌었던 최강희 전 감독, K리그1 감독상에 빛나는 윤정환 전 강원 감독, 아시아 정상에 올랐던 김도훈 전 울산 감독 등은 전북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전북 관계자는 "다음 달 2일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야 해 늦어도 12월 안에는 신임 감독 선임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리그1 최다 우승팀 전북이 영광의 순간을 되찾아 줄 새 감독 선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전북 #이정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