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유명인 사칭 범죄 어느 정도길래…"속지 말라" 직접 호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프라임] 유명인 사칭 범죄 어느 정도길래…"속지 말라" 직접 호소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인공지능, AI를 활용해 진짜 같은 음성이나 영상을 만드는 기술, '딥페이크'라고 합니다. 최근 딥페이크를 이용한 사칭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이런 범죄가 무차별 확산하자 실제 자신의 얼굴이 도용됐던 유명인들은 더 이상 속지 말라며 직접 공동 행동에 나섰습니다. 어느 정도 심각한 수준인 건지 관련 내용,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동영상 플랫폼이나 SNS를 이용한다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비밀을 알려주겠다는 광고를 한 번쯤 보신 적이 있을 것 같아요. 특히, 누구나 아는 연예인이나 스타 강사, 유명 주식 전문가의 얼굴이 등장하기에 더 솔깃하게 만드는 것 같은데, 교수님도 보신적 있으시죠? [질문 2] 이처럼 유명인 딥페이크 영상이나 조작 사진을 만들어 부동산 투자나 주식 투자를 유도하는 범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클릭을 유도한 뒤 높은 수익을 주겠다며 불법 리딩방으로 유인하고 돈을 입금하면 잠적하는 건데요.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수법이죠? [질문 3] 공신력 있는 온라인 플랫폼인 데다가 유명인의 얼굴까지 나오니 의심 없이 돈을 보내는 분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요.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 됩니까? [질문 4] 방금 들으신 것처럼 '유사모'는 사칭 광고를 발견하자마자 플랫폼 측에 신고를 하려고 해도 이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지적했는데요. 어려운 이유가 뭔가요? [질문 5] 이러한 투자 사기에 얼굴을 도용당한 유명인들도 피해가 상당할 것 같은데 경찰에 신고하기는 어렵다고 하던데요. 직접적인 금전적 피해를 입은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인가요? [질문 6] 유명인을 앞세워 온라인에서 사기를 벌인 사칭범, 추적이 가능할지 또 검거를 한다면 피해액을 돌려받을 수 있을지도 궁금한데요? [질문 7] 보이스피싱의 경우 '통신사기피해 환급법'에 따라 은행이 사기 이용 계좌를 즉시 지급 정지할 수 있는 것과 달리 리딩방 사기는 이를 적용받지 못해서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고요? [질문 8] 가짜계정을 막아도 곧바로 새로운 계정이 나오는 것이 현실인데요. 사칭 범죄를 막으려면 플랫폼도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는데,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세요? [질문 9]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제도적 보완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가 필요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