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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두 KIA 꺾고 4연승 질주…4위 수성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19/09/24
연합뉴스TV

두산, 선두 KIA 꺾고 4연승 질주…4위 수성 [앵커] 프로야구 두산이 선두 KIA를 물리치고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4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사상 첫 1천만 관중을 돌파한 올 시즌 프로야구는 '200경기 매진'이라는 기록도 새로 세웠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1번 타자로 나선 KIA 김도영이 경기 시작하자마자 큼지막한 타구를 날립니다. 잠실구장 가운데 담장을 그대로 맞추는 3루타. 김선빈의 땅볼 때 홈을 밟은 김도영은 시즌 135번째 득점을 올리며, 2014년 서건창의 최다 득점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1회 2점을 내줬지만 두산은 곧바로 반격했습니다. 2회 말 제러드와 김재호, 이유찬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한 데 이어 3회 다시 석 점을 추가하며 달아났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최승용이 KIA 강타선을 맞아 6회까지 삼진 5개를 잡아내며 3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리드를 잘 지킨 두산은 KIA를 물리치고 파죽의 4연승을 달렸습니다. [최승용/두산 투수] "올해 좀 늦게 합류해서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렸었는데 지금부터라도 팀에 보탬이 되고 또 가을야구 가서도 잘 던질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NC 천재환이 한화 류현진의 직구를 담장 밖으로 날립니다. 천재환의 생애 첫 만루홈런. KBO리그 통산 두 번째 만루포를 허용한 류현진은 3회 투구를 마친 뒤 왼쪽 팔꿈치에 불편 함을 느껴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한화는 NC에 한 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편 평일임에도 잠실구장에 만원 관중이 들어차며, 올 시즌 프로야구는 천만 관중 돌파에 이어 사상 첫 200경기 매진 기록도 작성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kr #두산 #4연승 #최승용 #김도영 #천재환 #류현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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