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열린 한중일 아시아 문화 축제 / YTN korean
[앵커] 중남미에서도 한류 열풍이 뜨겁게 불고 있는 브라질에서는 얼마 전 조금 특별한 문화 축제가 열렸습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 커뮤니티가 함께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을 알리는 자리가 마련된 건데요. 축제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해설] 한국의 딱지치기와 일본식 다도 체험, 그리고 중국 사자춤 공연까지!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 도심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까지 세 나라가 함께하는 문화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행사로 가득한 이번 축제는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서가희 / 한식부스 참가자 : 대단하죠. 지금 또 저기 오징어 게임 새로운 시즌이 발표되면서부터 딱지치기 열풍이 불어서 저희 이제 식당을 찾아주시는 손님들한테는 딱지를 하나씩 나눠주고 있어 있습니다.] [디오고 미야하라 / 일본 이민 사회 대표 : 오늘 이 축제에는 한국, 일본, 중국의 여러 가지 매력적인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번 행사가 모든 사람의 기억에 남는 축제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특히 한인들에게 이번 행사는 더 큰 의미를 가집니다. 올해로 브라질 이주 62주년을 맞이한 데다가 중남미에서 한류를 선도하는 국가답게 한국 문화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기 때문인데요. [고우석 / 브라질 한인타운발전회 회장 : 우리 한국 사람만 하는 것도 좋지만, 또 다른 민족도 같이 참여시켜서 하게 되면 서로 화합과 또 소통도 되고 앞으로도 계속할 생각입니다.] 브라질 한인들은 1963년 영농 이민으로 시작해 특유의 손기술과 성실함으로 여성 의류 산업을 이끌 만큼 성공적인 이민 역사를 써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축제는 한인 사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중국과 일본 커뮤니티가 한 데 어울려 아시아 이민자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루이스 에두아르도 / 상파울루시 문화국장 : 이 축제는 상파울루 시의 다양한 문화를 보여줍니다. 상파울루는 모든 문화에 개방적이고 환영하는 도시입니다. 특히 한국인들은 이 도시에 특별한 기여를 했습니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상파울루의 섬유 산업은 한국인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즐기는 것을 넘어 아시아 이민자들은 이번 축제를 통해 서로의 '차이'와 '다름'을 이해하는 법을 배우게 됐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replay/view.php?idx=46&key=202503152346238933 ▣ YTN korean 유튜브 채널구독: https://goo.gl/gcKeTs ▶ 모바일 다시보기 : https://m.ytn.co.kr/replay/replay_list_channel.php?channel=K ▶ Facebook : https://www.facebook.com/ytnworld ▶ Naver TV : https://tv.naver.com/ytnkorean [전세계 750만 코리안 네트워크 / YTN 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