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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때문에…한국시리즈 1차전, 사상 첫 서스펜디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21/10/24
연합뉴스TV

비 때문에…한국시리즈 1차전, 사상 첫 서스펜디드 [앵커] 31년 만에 성사된 프로야구 KIA와 삼성의 한국시리즈가 시작과 동시에 뜻밖의 변수를 만났습니다. 삼성이 한 점 앞선 6회 초, 경기를 중단하고 다음 날로 미루는 '서스펜디드 게임' 이 선언된 건데요. 포스트시즌을 통틀어 경기 진행 중 유보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광주에서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비로 인해 1시간 늦게 시작된 한국시리즈 1차전. 우승 확률 72.5%가 걸린 첫 경기인 만큼 KIA와 삼성은 리그 평균자책점 1위 네일을 앞세웠고 다승왕 원태인으로 응수했습니다. 궂은 날씨 속에 두 선발투수는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이며 5회까지 0의 균형을 이어갔습니다. 턱 수술 두 달 만에 복귀한 네일은 5회까지 66개 공을 뿌리며 삼진 6개를 잡아냈고, 원태인도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했습니다. 침묵을 깬 건 '팀 홈런 1위' 삼성이었습니다. 6회 초, 선두타자 김헌곤이 네일의 5구째 슬라이더를 오른쪽 담장 뒤로 넘기며 한국시리즈 첫 득점을 신고했습니다. 홈런을 맞은 네일은 흔들린 듯 후속타자 디아즈에게 볼넷을 내주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이어 강민호까지 교체 투수 장현식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며 무사 1, 2루로 또 한 번 득점 기회를 만든 삼성. 하지만 계속된 비로 경기는 돌연 중단됐습니다. 약 45분간 우천 상황을 지켜본 심판진은 결국 남은 경기를 다음날로 미루는 '서스펜디드 게임'을 선언했습니다. 2차전 경기 전인 22일 오후 4시, 1차전 6회 초부터 남은 경기를 치르기로 한 겁니다. 한국시리즈는 물론 가을야구에서 경기가 중단된 채 미뤄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2차전 예정일인 22일에도 전국에 비 소식이 잡혀있는 상황. 2차전이 우천 취소되면 일정은 하루씩 밀리게 됩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영상취재기자 송철홍] #한국시리즈 #KIA #삼성 #서스펜디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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