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가는데…프로야구 미계약 FA 6명은 어디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시간은 가는데…프로야구 미계약 FA 6명은 어디로 [앵커] 프로야구 삼성의 류지혁 선수가 잔류 계약을 맺으면서 이제 시장에 남은 FA 선수는 6명으로 줄었습니다. 대부분 원소속 구단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간격 좁히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한국시리즈 준우승팀 삼성은 내부 FA 내야수 류지혁과 4년 최대 26억원에 계약했습니다. 앞서 FA 선발 투수 최원태를 영입한 삼성은 외야수 김헌곤에 이어 류지혁까지 내부 FA 2명도 모두 붙잡았습니다. 이제 FA 시장에 남은 선수는 모두 6명. 통합 우승팀 KIA의 내야수 서건창과 투수 임기영, NC 마무리 이용찬과 외야수 김성욱, 그리고 한화 내야수 하주석, 키움 투수 문성현입니다. 올 시즌 고향팀 KIA 유니폼을 입고 94경기에 나와 타율 0.310(3할1푼)을 기록하며 팀 우승에 힘을 보탠 노장 서건창은 커리어 첫 FA 신청을 했지만 아직 계약 소식은 없습니다. 서건창, 임기영 모두 KIA 구단 측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지만 입장 차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용찬과 김성욱도 원소속 구단 NC와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이용찬은 잔류할 경우, 새 사령탑 이호준 감독 뜻에 따라 내년 시즌 마무리가 아닌 선발 투수로 나설 수도 있습니다. 일부 선수에 대해선 원소속 팀과 계약한 직후 새 팀으로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하는 이른바 '사인 앤드 트레이드' 성사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 방식으로 포수 이지영과 내야수 김민성이 각각 키움과 LG를 떠나 SSG와 롯데 유니폼을 입기도 했습니다. 이제 대부분 구단들이 내년 시즌 준비에 들어가는 시점인 만큼, 시간이 갈수록 남아 있는 FA 선수들 입장에서는 운신의 폭이 좁아질 수밖에 없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kr #FA #미체결 #류지혁 #서건창 #이용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