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덮친 시베리아 한파…서울 체감 -18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전국 덮친 시베리아 한파…서울 체감 -18도 [앵커] 전국 대부분에 한파 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어제보다 날이 더 추워졌습니다. 이번 한파가 주 후반에 더 매서워질 거란 전망인데요. 자세한 한파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기자] 사흘째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과 충남, 경북 등에는 한파 주의보가, 경기와 강원, 충북엔 경보가 발령 중 입니다. 강원 철원군 임남면의 아침 기온은 영하 21.2도까지 떨어져 전국 최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기 동두천 영하 14.2도, 충북 제천 영하 13.7도, 전북 남원 영하 8.4도 등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진 지역들도 있습니다. 특히 찬 바람이 세를 더하며 강원 산간의 체감 온도는 한때 영하 33.6도, 서울에서도 몸으로 느껴지는 추위가 영하 17.9도를 보였습니다. 동장군은 이번 주 내내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내일과 모레도 예년 이맘때 수준의 겨울 추위가 있겠고, 목요일부터는 북극 한기가 내려와 한파의 기세가 더 강해집니다. 목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4도, 춘천에서도 영하 16도까지 곤두박질해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주말까지도 계속될 걸로 예상됩니다. 중부 지방은 내일 눈 소식도 들어 있습니다. 내일 오후에 인천과 경기 서해안에서 눈이 내리기 시작해 밤엔 수도권과 강원, 충청 등 중부 전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에도 강추위 속 많은 눈이 오겠다며, 건강관리에 신경 쓰고 안전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동혁 기자 (dhkim1004@yna.co.kr) #겨울 #추위 #한파 #눈 #폭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