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영장 집행 앞두고 긴장감…이 시각 관저 앞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체포영장 집행 앞두고 긴장감…이 시각 관저 앞 [앵커] 새해 첫 날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은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공조수사본부가 체포영장을 언제 집행할지는 아직 미지수인 가운데 관저 주변에서 열린 집회로 일대에 교통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욱 기자. [기자] 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나와있습니다. 오동운 공수처장이 오는 6일까지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집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이곳 관저 주변 긴장감도 높아진 상태입니다. 새해 첫날에도 관저 주변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많은 시민들이 속속 모이고 있습니다. 찬반 집회 참가자들은 오늘도 10미터 남짓한 골목 하나를 사이에 두고 대치 중인 상태인데요. 물리적 충돌은 없었지만, 경찰은 양측의 충돌에 대비해 질서유지선을 세우고 완충 공간을 마련한 상태입니다. 특히 현재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두 개 차선을 차지하고 집회를 이어가면서, 한강진역 일대에서는 극심한 교통 정체도 빚어지고 있습니다. 공수처장은 유효기간인 오는 6일 전에는 체포영장을 집행하겠다고 밝혔지만, 정확히 언제 집행이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공수처는, 체포영장이 법원에서 발부됐고, 어제 직권남용과 특수공무집행방해죄에 적용될 수 있다는 공문을 보낸 만큼, 대통령 경호처가 영장을 막을 근거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집행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 상황에 대비해 경찰 기동대 투입 등 인력 협조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한남동 관저 앞에서 연합뉴스TV 김태욱입니다. (tw@yna.co.kr) [현장연결 송철홍] #윤석열 #체포영장 #관저 #집행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