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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기세 올리는 트럼프…美 보복·분열 가속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03/01/24
연합뉴스TV

초반 기세 올리는 트럼프…美 보복·분열 가속화 [앵커] 2024년 새해에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의 위기라는 우려에도 대세론은 확산되고 있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불리한 판결을 한 법원에선 괴한의 총격까지 벌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정호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 전 미국 대통령 (2021년 1월 6일)] "우리는 급진 좌파 민주당원들이 대선 승리를 빼앗는걸 보지 않기 위해 이곳에 모였습니다. 그들과 가짜뉴스 매체들은 대선 승리를 강탈하려 하고 있습니다." 대선 결과에 불복하며 초유의 의회 난입 사태가 벌어진 지 3년. 워싱턴포스트가 공개한 여론조사를 보면 불과 53%만 이 사태의 책임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있다고 답했습니다. 폭동 이듬해보다 7%나 줄어든 수치로, 공화당 지지층은 불과 14%만 트럼프의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베니 톰슨 /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 (2022년)] "(의회) 폭력 난동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이는 정권 이양을 막으려는 트럼프의 최후의 저항이자 절박한 시도였습니다." 반면 1/3이 넘는 국민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적법하게 당선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층을 선동해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 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주의의 위협'으로까지 평가됐던 트럼프에게 면죄부를 주려는 여론이 만들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공화당 내부를 뜯어보면 경선 주자들이 앞다퉈 '트럼프 사면'을 약속하는 분위기에 더해, 상대적으로 신중했던 상원에도 변화가 감지됩니다. 이른바 '트럼프 대세론'이 확산되면서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최근 지지 대열에 속속 합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 자격을 처음 박탈한 콜로라도주 대법원에선 괴한이 총격을 가하는 사건까지 벌어졌습니다. 이 같은 보복과 분열 속에서도 미국 대선 레이스 초반은 트럼프를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ikarusyna.co.kr) #트럼프 #의회_난동 #미국_대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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