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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급 비바람…제주 최대 봄축제 '들불축제' 취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15/03/25
연합뉴스TV

[앵커] 제주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태풍급 비바람이 불었습니다. 바다에서는 풍랑에 연안 사고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제주에서는 최대 봄축제 가운데 하나인 '들불축제'를 취소해야할 수준이었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천막이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펄럭입니다. 바닥에는 바람에 날린 각종 쓰레기와 천조각들이 날아다닙니다. 제주시는 기상악화로 인해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던 제주들불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헌경호 / 제주시 관광진흥과장] "안전계획상 풍속이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그래서 그게 주된 이유고, 보시다시피 축제장 천막이러던지, 집기·시설물들이 훼손돼서…" 당시 축제장에는 최대 풍속이 초속 24.8m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제주시는 당초 16일까지 예정됐던 축제 행사 모두를 취소되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축제장도 정리했습니다. [신정자 / 제주 이도이동] "일년에 한번 축제하는 데 놀러 왔더니만 날씨가 이래가지고 안해가지고 섭섭하네요." 제주에서는 초속 15-25m의 강풍과 더불어 산천단 50㎜ 등 비도 내려 태풍급의 비바람이 이어졌습니다. 또 산지를 중심으로는 눈이 내리고, 제주 전해상에 풍랑 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이로 인해 신호등이 쓰러지는 등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제주 뿐만 아니라 남부지역을 중심으로는 강풍을 동반한 눈·비가 내렸습니다. 경북 동해안 일대에는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또 전남 거문도와 초도에는 강풍 경보, 고흥·여수·완도 등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서충원] #제주 #들불축제취소 #강풍 #비바람 ▣ 연합뉴스TV 두번째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https://bit.ly/3yZBQfA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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