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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상정 무산…"정신나간 여당 의원" 발언에 본회의 파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02/07/24
연합뉴스TV

해병특검 상정 무산…"정신나간 여당 의원" 발언에 본회의 파행 [앵커] 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려 했지만 불발됐습니다. 소속 의원의 대정부질문 발언 논란 때문이었는데요.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도 파행을 빚었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당초 민주당은 대정부질문 직후 해병대원 특검법을 본회의에 상정하려 했습니다. 우원식 의장도 이를 수용하기로 하며,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로 맞대응 준비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의 '정신 나간', 이 발언으로 상황은 급변했습니다.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웃고 계신 정신 나간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민의힘 논평에서 '한미일 동맹'이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여당의 거센 항의 끝에 본회의는 정회됐고, "사과하라" "못한다" 대치가 이어지며 대정부질문을 재개하지 못한 채 결국 산회됐습니다. 이에 앞선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은 해병대원 수사 외압 의혹을 놓고 맹공에 나섰습니다.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통화한 적 있냐라는 질문에 대해서 한 적이 전혀 없다라고 답하지 않으셨습니까?" [신원식/국방부 장관] "속기록을 보면 채 상병과 관련한 사건에 대해서 통화한 적이 없다고 분명히 나와있습니다."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우격다짐이라고 보여집니다." 반면 여당은 특검법의 독소조항을 지적하며 방어전에 나섰습니다. [김승수/국민의힘 의원] "해병대 특검법안이 여러가지 위헌 소지가 있어서 받아들일 수가 없다고 했는데…." [박성재/법무부 장관] "특검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이 훼손되어 있다는 것이고…." 국민의힘은 이후 본회의도 김병주 의원의 공식사과 없이는 참석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은 해병특검법을 상정해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태세여서 특검법을 둘러싼 여야의 힘겨루기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co.kr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국회 #대정부질문 #해병대원 #특검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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