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제3지대 4개 세력, 합당 합의…통합신당 명칭은 '개혁신당'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현장연결] 제3지대 4개 세력, 합당 합의…통합신당 명칭은 '개혁신당' 설 연휴 첫날인 오늘 제3지대 인사들이 통합신당을 만드는데 합의하고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조금 전 발표 상황 보시겠습니다. [이원욱 / 원칙과상식 의원] 이원욱입니다. 저희가 설 연휴 밥상에다가 풍성하게 맛있는 음식을 올려 드리겠다라고 하는 약속을 끊임없이 해 왔는데 드디어 저희가 3개 정당과 1개 그룹이 합의를 보게 돼서 오늘 국민 여러분들께 이렇게 풍성한 선물을 드리게 됐습니다. 합의문을 간단하게 낭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3지대 통합신당 합당 합의문. 첫째,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한다. 둘째, 지도부 명칭은 최고위원회로 한다. 공동대표는 이낙연 대표, 이준석 대표가 맡는다. 최고위원은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이 각 1인씩 추천하여 구성한다. 셋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낙연 대표가 맡는다. 넷째, 연휴 직후 조속한 시일 내에 통합합당대회를 개최한다. 이상입니다. 개혁신당 김용남, 새로운미래 김종민, 새로운선택 금태섭, 원칙과상식 이원욱. 그러면 돌아가면서 한 말씀씩 하겠습니다. 개혁신당의 김용남 위원장부터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용남 / 개혁신당 정책위의장] 개혁신당의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김용남입니다. 이제 선거가 두 달여 정도 달여 정도 남은 상황에서 제3지대에 있던 각 정치 세력이 하나로 뭉쳐서 하나의 당으로 이번 총선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면서도 거대 정당이 각기 위성정당 내지는 위장정당을 만들어서 선거에 임하겠다고 하는 이런 반칙에 대해서 제3지대의 모든 정치 세력들이 힘을 합쳐서 우리나라의 상식과 원칙을 지키는 자세로 이번 선거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약간 늦어졌습니다만 설 연휴 시작하는 날 기쁜 소식을 국민들께 알려드릴 수 있게 됨을 대단히 기쁘고 감격스럽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민 /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김종민입니다. 많은 분들이 3지대 정당들의 통합을 염원하고 또 촉구하셨습니다. 또 적지 않은 분들이 서로 다른 배경에 정치인들이 함께 하는 거에 대한 걱정도 해주셨습니다. 여러 가지에 대해서 그동안의 고민하고 또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이 결정을 하게 된 것은 양당 기득권이 양당 체제를 그대로 방치해서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는 절대 명제 때문입니다. 뭔가 이번 총선에서이 양 기득권 정당을 뛰어넘는 새로운 희망을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된다 이 일념으로 여러 가지 우려와 여러 가지 걱정을 다 안고 대통합을 결단을 하게 됐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 이번 총선을 통해서 이 양 기득권 정당들의 오만과 독선 그리고 위성정당을 서슴지 않고 공개적으로 추진하는 이 양 기득권 정당의 반칙에 대해서 분명하고 준엄한 심판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이 제3지대 통합 신당에 표를 모아 주시기를 간절하게 호소합니다. 감사합니다. [금태섭 /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새로운선택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금태섭입니다. 오늘 저희가 통합을 이룬다는 선언을 하게 돼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민국 정치의 가장 큰 문제, 가장 큰 모순은 편 가르기를 하고 또 목적을 위해서는 편법을 서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희 제3지대가 국민들께 새로운 정치를 보여드리는 방법은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건강하고 상식에 맞는 정당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여러 이견에도 불구하고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앞으로 선거에 이르기까지 또 생각의 차이가 있더라도 오늘과 같은 모습으로 합의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